“한의학교육학회는 한의학교육의 표준과 방향을 제시”

기사입력 2026.04.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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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정, 평가,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 유도
    “교수, 연구자, 한의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목표”
    다양한 행사 기획으로 교육과 연구 역량 키울 수 있는 기회 마련
    더 좋은 한의사를 길러내기 위한 고민을 함께하는 공동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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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윤 회장(한의학교육학회)


    [편집자 주]

    대한한의학회는 최근 제73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한의학문 탐구 및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의학교육학회를 회원학회로 인준했다. 이에 본란에서는 한상윤 한의학교육학회장으로부터 학회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Q. 대한한의학회의 정회원 학회로 승인받은 소감은?

    한의학교육학회가 대한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인준 받게 돼 무척 기쁘고 벅차다. 이는 단순히 저희 학회의 성장을 넘어 한의학교육 분야의 학문적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본다. 그동안 학회 설립과 운영에 힘써주신 많은 회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한의학교육의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겠다.


    Q. 한의학교육학회를 창립한 배경은?

    한의학의 발전은 결국 교육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한의학 분야에서는 임상과 연구에 대한 논의는 활발했지만, 교육 자체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체계화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따라 한의학교육을 하나의 독립된 연구 영역으로 정립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


    Q. 한의학교육학회가 걸어온 길을 정리한다면?

    한의학교육학회는 창립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한의학교육 연구 활성화 및 한의학교육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 왔고, 한의학교육 분야를 학문적으로 가시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그에 따라 한의대 교수님은 물론 로컬의 한의사들에게도 한의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켜 학회 회원 수가 많이 증가했고, 대한한의학회 예비회원학회로서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행사를 한의사 보수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내적, 외적으로 학회가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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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학회 운영에 있어 애로 사항과 보람은?

    한의학교육이라는 분야에 대해 오해도 많고 아직까지 인식이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이 애로사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연구자와 교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학회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Q. 학회 발전을 위해 가장 공들인 부분은?

    무엇보다 학회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하고, 실제 교육 현장과 연결된 연구와 학술활동을 꾸준히 수행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학회 설립과 동시에 학회지를 발간하여 한의학교육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웨비나와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등 정기적인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회 구성원의 참여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려 노력했다.


    Q. 한의학교육학회의 최고의 강점은?

    한의계에서 한의학교육을 연구하는 유일한 학회이며, 한의학교육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더욱 유능하고 올바른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Q. 어떤 학회로 발돋움하고 싶은가?

    앞으로 한의학교육학회는 한의학교육의 표준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심 학회로 성장하고자 한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교육과정, 평가,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교수와 연구자, 한의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Q. 회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자 하는가?

    학회 회원들에게 한의학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식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 또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교육과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임상의들의 보수교육을 통해 임상 술기 등 진료 역량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의학의 미래는 결국 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교육학회는 단순한 학술단체를 넘어 더 좋은 한의사를 길러내기 위한 고민을 함께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고자 한다. 앞으로도 저희 학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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