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리 이사장 “지역 기반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 가능성 확인”
[한의신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사장 최주리)은 성남시상인연합회(회장 최석민)와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혈당관리 지원사업인 ‘노란신호등 사업’을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당뇨 예방 및 건강관리 지원을 목표로 기획된 시범사업으로써 성남시 지역 소상공인 18명(당뇨 10명, 당뇨 전단계 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동 사업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4주간 연속혈당측정기(CGM), 정기 검진 및 식치 상담, 10~12주 한약 처방 등을 포함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평균 연령 60대 초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돼 자영업자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기반 예방 건강관리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종료 후 건강지표 분석 결과, 18명 중 15명에서 당화혈색소(HbA1c)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개선됐는데, 구체적으로 당화혈색소(%)는 기존 6.5에서 6.3으로, 공복혈당(mg/dL)은 기존 132.1에서 122.9로 각각 감소했다. 이는 연속혈당기를 통한 자가 혈당관리와 한의학 기반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효과로 분석된다.
참여자 대상의 설문 조사에서도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이해하게 됐고,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혈당 관리뿐 아니라 고혈압·고지혈증·관절통 등 동반 증상의 개선도 경험하면서 한의진료의 전일적 건강관리 개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관련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재참여 의향과 식치식품 구매 의사도 확인됐다.
최석민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주리 이사장은 “이번 노란신호등 시범사업을 통해 단기간 내 건강 개선 효과와 함께 자가 혈당측정, 정기 검사와 상담, 개인 체질 기반 식치 설계 등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한의원 및 협동조합 조합사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어 “맞춤형 당뇨 식치식품 개발을 통해 보다 일상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노란우산공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당뇨 고위험군과 소상공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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