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심사 시 한의사의 진단서를 배제하는 관행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결정을 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인권위의 결정은 의료법상 보장된 한의사의 정당한 진단권을 확인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폭넓게 보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자체의 자의적 행정 지침에 제동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구미시 소재 우리경희한의원을 내원하던 환자가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 이용을 위해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지자체는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진단서는 유효한 심사 자료가 아니다”라며 접수를 거부했고, 진정인인 서정철 원장은 이는 평등권 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지자체는 특별교통수단 수요 폭증에 따른 대상자 제한과 보건복지부의 ‘장애정도판정기준’ 고시를 근거로 내세웠으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인권위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심사는 장애인 등록과는 별개의 절차이며, 보행의 어려움을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행위에서 한의사가 제외될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의료법상 한의사의 진단권 확인
인권위는 의료법에 따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동일하게 진단서 발급 권한을 가진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한의사 역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라는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며, 일시적 보행 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환 등에 대해 충분한 진단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의원에서 치료받던 환자들은 진단서 한 장을 위해 다시 양방병원을 찾아 진료비와 검사비를 지불해야 했다. 서정철 원장은 이러한 중복 방문은 환자에게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강요하는 차별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지자체 규정 개정의 신호탄
서정철 원장은 “이번 인권위 권고는 지자체가 행정 편의를 위해 특정 의료 직군을 배제해온 관행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의료인의 정당한 권한이 지자체 지침에 의해 제한받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이어 “인권위의 이 같은 결정은 교통약자의 발을 넓히고 의료 정의를 바로 세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권위의 권고는 경북의 기초자치단체를 넘어 전국 지자체에 산재한 유사 규정들을 개정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 “한의계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보건 행정 전반에서 한의사의 진단권이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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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등 ‘의무직역 복무 합리화 2법’ 추진…훈련 기간도 복무에 포함[한의신문] 현역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의무장교 및 공중보건의사 지원율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과 군대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국방위원회에서도 추진된다. 그동안 지원 기피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던 ‘긴 복무기간’과 ‘훈련 기간 미산입’ 문제도 해결해 실질적인 지역 의료인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의무직역 복무 합리화 2법(군인사법·병역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전문 의료인력이 장교 및 보충역으로 복무 시 겪는 불합리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의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가 보충역에 편입돼 공중보건의사나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로 지원할 경우 약 3년간 의무복무를 수행해야한다. 하지만 현역병의 복무기간은 점차 단축돼 육군은 18개월,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 동안 의무복무하고, 입영하는 즉시 복무기간으로 계산하고 있다. 하지만 공중보건의사나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복무기간은 변동 없이 3년이며, 군사교육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하지 않아 같은 보충역인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그 결과 의무복무기간이 짧은 현역병을 선호함에 따라 농어촌·도서벽지 등의 의료취약지의 공중보건의사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의료공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 의원은 개정안들을 통해 의무장교 및 공중보건의사 등의 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조정하고, 임용 전 받는 군사교육 훈련 기간도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했다. 황 의원은 “이는 2020년 이후 18개월(육군 기준)로 단축된 일반 현역병 복무기간과의 격차를 줄여 의료 인력들이 장기 복무 부담으로 인해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추세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농어촌 및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중보건의 부족과 군 의료인력 수급 불안정을 해소해 국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군인사법 개정안’에선 의무장교로 임용되는 의료인의 의무복무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고, 임용 전 교육훈련기관에서 받는 교육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병역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등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현실화하고, 군사교육 소집 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해 타 보충역과의 형평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황 의원은 “국가 병역 자원의 효율적 배분은 안보와 공공복리의 핵심 과제”라며 “복무기간 격차로 인한 의료인력 이탈을 완화하고, 군과 지역사회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인력이 합리적인 조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도록 해 실질적인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황 의원을 비롯해 김윤·박희승·윤후덕·서영석·장종태·한정애·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선민·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이 공공발의에 참여했다. -
복지부, 중동 발 의료제품 수급 애로 청취 핫라인 개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최근 중동지역 전쟁 인한 의약품·의료기기와 관련한 국민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다. 복지부는 중동 사태로 빚어진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수입·생산·유통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구글폼으로 실시간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료제품 등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국민들은 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의 첫 화면에서 관련 메뉴를 클릭하면 제안 내용을 기재할 수 있는 구글폼 설문양식이 표시된다. 한편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산부 등 정부 관계 부처들은 대한한의사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들과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수액세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조업체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한의학연구원, 고성규 신임 원장 취임식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9일 연구원 본원 구암관 대강당에서 제11대 고성규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고성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글로벌 대표 연구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융합 연구뿐만 아니라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 신임 원장은 이를 위한 세부 운영방안으로 △레드바이오와 그린바이오의 융합 △인공 지능 기반 강화 지식플랫폼 구축 △초저출산, 초고령사회 대응 능력 강화 △조직체질 개선과 창조적 미래의학 구현을 위한 조직간 시너지 제고 △글로벌 선두를 위한 연구몰입 환경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고성규 원장은 “각 성과는 개개인이 만들지만 조직의 방향을 책임지는 것은 원장”이라며 “앞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문제 앞에 서서 원칙을 갖고 헤쳐 나가는 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규 원장은 1991년 한의학 학사, 1993년 한의학 석사, 1998년 한의학 박사와 서울대학교에서 2009년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5년 경희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한의과대학 학장 등을 수행했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9일부터 2029년 4월 8일까지다. -
부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지역 치매관리의 한 축 담당[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이하 한의치매사업)’이 참여자들의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우울증이나 화병과 같은 심리증상 개선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최근 ‘2025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업 추진 경과 및 결과, 향후 사업 개선방향 등을 제언했다. 지난해 사업은 부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 평가 및 상담·진찰 내용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619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중도에 탈락기준에 해당하는 참여자 144명이 제외돼, 최종적으로 475명이 사업을 완주했다. 지정 한의원(한방병원)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의치매예방사업단의 교육을 이수하고 참여 약정서를 제출한 곳으로, 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각 구·군마다 2∼10개소, 총 90여 개소를 선정해 인지평가를 포함해 한의진료를 시행토록 했다. 약물·비약물 치료 후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치료효과 검증 치료방법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약물 치료(변증별 한약제제)와 비약물 치료(침·약침)가 진행됐으며, △MoCA △CIST △GDepS(단축형) 등의 표준화된 검사 도구를 활용해 치료효과를 검증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처방된 한약은 △가미귀비탕 △육미지황환 △당귀작약산 크라시에엑스세립으로 GMP시설에서 제조되고, 식약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제품을 활용했다. 처방 선정은 배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수적인 증상이나 체질을 변증해 결정됐으며, 참여자들은 6개월간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복용토록 했다. 또한 비약물 치료 중 침치료는 6개월간 주 2회 시행했으며, 자침 혈위는 신경인지장애에 관한 침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및 치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약침치료는 6개월간 주 1회 부산시한의사회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된 자하거약침을 풍부(GV16)·대추(GV14) 각각 0.2cc씩, 풍지(GB20)·견정(GB21) 각각 0.1cc씩 총 0.8cc를 주입했다. 연속 사업 참여자 분석…인지기능 개선 효과 유지 한의치매사업 결과 먼저 MoCA 및 CIST 점수에 대해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분석했으며, 사업완료 인원 중 ANSYS에 등록된 MCI 환자를 제외하고 총 356명이 CIST 검사를 시행했다. MoCA 점수는 매년 사업 결과와 마찬가지로 모든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지기능 개선이 나타났으며(p<0.05), CIST 점수도 paired T test를 실시한 결과 사업 전·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상승했다(p<0.05). 또한 GDepS(단축형) 점수의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노인 우울척도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p<0.05)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변증에 의한 3종의 한약제제에 대한 각각의 효과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가미귀비탕을 복용한 가운데 인지기능 점수(MoCA) 및 우울척도(GDepS) 변화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군에서 치료 전과 비교해 인지기능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p<0.05)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의치매사업에는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분석을 통해 치료 효과에 대한 지속성 등도 함께 분석한 결과 △1년 참가자 302명 △2년 연속참가자 121명 △3년 연속참가자 43명으로 분류됐다. 먼저 2년 연속 참가자(2024∼2025년, 3년 연속 제외)를 대상으로 MoCA 점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1회차 사업 전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상승했으며, 비사업기간(6개월)에는 사업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2회차 사업 참여로 다시 유의하게 인지점수가 상승(p<0.05)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3년 연속 참가자(2023∼2025년)의 경우엔 연도별 사업 전후의 인지 개선은 매년 유의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89.1% 사업에 대한 만족감…89.3% 재참여 의사 밝혀 또한 MoCA검사 영역별 사업 전후 인지점수의 유의한 개선이 있는지를 paired T test 통해 관찰한 결과에서는 이름대기(어휘력)와 지남력을 제외하고 △시공간/집행기능 △주의력 △언어능력 △추상력 △지연회상력 등 모든 영역에서 사업 참여 전후 인지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밖에 화병증상 척도에 대해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화병척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p<0.05)한 가운데 화병 고위험군(30점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평균 7.2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5). 특히 한의치매사업 종료 후 사업 완료자 4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으며, 89.3%가 기회가 되면 다시 사업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보였으며, 치료방법은 약침-침-한약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치매 관리 중추적 역할 위한 역량 강화 집중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6년부터 진행된 한의치매사업은 그동안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개선 효과가 지속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실제 부산은 2021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관련 질환 역시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가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만으로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경우 치매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 및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맞춤형 사례관리 중 집중관리 대상자의 경우에는 월 1회 이상 개입이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구·군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관련 진료를 담당할 한의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적극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2년과 ’23년 ‘한의치매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경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치매 관리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더불어 한의치매사업에 ’20년부터 전산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군 치매안심센터와 참여한의원(한방병원)에서 활용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모집, 선정, 참여 등에 관한 행정적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사업 대상자의 장기추적을 용이하게 했으며,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사업 관리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의치매사업 시스템은 현재도 진화 중 또한 ’24년 사업 진행비율(81.4%)에 비해 ’25년에는 증가했지만 향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며, 아울러 사업 참여 도중 2주 이상 내원하지 않아 중도 탈락하는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 악화로 인한 입원 및 간병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난 만큼, 참여 지속 의사가 있는 참여자에 한해선 공백기 동안 일시적인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경석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참여 한의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의치매사업의 매년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치매사업에서는 참여자의 자살위험 스크리닝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이 10명으로 나타난 만큼, 독거노인 케어 서비스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한의치매사업에 환자가 체감하는 삶의 질을 측정하는 평가도구인 ‘건강 설문조사(EQ-5D-5L)’를 도입해 참여 시민들의 치료 만족도를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해 나가는 등 사업의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한의치매사업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흥시 재택의료센터, 한·양방 협진 본격화…“케어 기반 일차의료 실현”[한의신문] 시흥시 재택의료센터가 한·양방 협진 기반의 지역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재택의료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케어 기반 일차의료’ 실현을 통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흥시 사랑한의원(원장 장진용)과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원장 김철환)은 3일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및 시흥시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재택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통합돌봄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상자 진료에 대한 상호 협조를 비롯해 필요 시 시설 이용 기회 제공,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재택의료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양방 간 협진과 상호 의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의료기관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흥돌봄 SOS센터’ 협의체에 함께 참여해왔으며, 협약을 통해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지역 의료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흥돌봄 SOS센터’ 사업은 질병, 사고, 노화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의료·요양·생활·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다. 시설 중심이 아닌 ‘살던 곳에서의 건강한 삶 유지’를 목표로, 대상자 개인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서비스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돌봄 △장기요양 △주거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가 이뤄지며,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방문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식사·가사·이동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과 방문요양·방문간호 등 장기요양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된다. 서비스 제공 절차는 △신청 △돌봄 필요도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으로 구성돼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돌봄 SOS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장진용 원장은 “직능 간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방 협진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 중심 공공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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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예비 한의사 첫 걸음”[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3일 경산캠퍼스 한의학관에서 한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본과 진입식’을 개최했다. 본과 진입식은 한의과대학 예과 2년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본과 교육과정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축하하는 동시에, 예비 한의사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다지는 상징적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일 한의과대학장, 변성희 부대학장, 박지하 한의학과장, 노종성 한의예과장, 이봉효 교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 가운데 학생들은 예과 과정 수료증과 본과 진입 가운을 전달받고, 전원이 ‘허준 선서’를 낭독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사로서의 윤리와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일 학장은 “본과 진입을 계기로 한층 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하 학과장은 “본과 교육과정은 실질적인 한의학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단계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 교육의 전통을 기반으로 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며, 임상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미래 한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원광대 한방병원, 원불교 교정원에 쌀 기부[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소외 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나눔 쌀’을 받았다. 이어 행사에서 모인 쌀에 병원이 추가 지원해 쌀 500kg을 원불교 교정원 공익복지부에 기탁했다. 이에 원불교 문수영 공익복지부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원광대 한방병원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조한백 병원장은 “이번 나눔은 우리 병원이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핵심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화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는 병원으로 나아갈 뜻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전국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중풍 전문병원’이자 2·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달성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정진용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수원특례시 의료인상 동시 수상▲정진용 원장, 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수원특례시 제공) [한의신문] 정진용 원장(전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경희화인한의원)이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수원특례시 의료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역사회 기반 한의공공의료 모델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용 원장은 수원특례시가 5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한 ‘2026년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의료인을 대표해 ‘수원특례시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Suwon for you, Health for you, 새빛 수원에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보건의료 관계자와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정 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 발전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 원장이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 재임 당시 추진한 공공보건사업과 의료나눔 활동, 그리고 한의약 기반 저출산 대응 모델 구축 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정 원장은 수원특례시한의사회(이하 수원시분회)를 이끌며 ‘한방난임 지원사업’과 ‘산후조리 한약 지원사업’을 통해 지자체 협력형 저출산 대응 모델을 정착시켰다. 특히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 산후조리 한약 지원사업’에 13년간 참여하며 산모 건강 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 지역사회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사진: 수원특례시 제공 특히 수원시분회 산하 ‘나눔봉사단 자휼’ 창단을 주도하고, 별도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의료인의 자발적 봉사를 제도화한 점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장애인 시설 한의진료, 드림스타트 아동 한약 지원, 독거 어르신 후원, 저소득층 청소년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정례화됐으며, 지역 보건의료 나눔을 체계화한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졌다. 정 원장은 이 과정에서 정조대왕의 ‘자휼전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의학과 우리나라 보건의료 위상 제고에 기여했으며, ‘화성행궁 내 역사 속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의약 인식 확산에도 앞장섰다. 정진용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수원시분회 회원들에 대한 평가”라며 “그간 추진해온 한의약 기반 공공보건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출산 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보건의료 과제는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원시분회를 도와 한의약의 공공적 가치가 지역을 넘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AI 가상인물로 제품 광고 ‘가상인물’ 표기 의무화[한의신문] 앞으로 생성형 AI,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만든 가상인물을 활용하여 광고할 경우 ‘가상인물’이라는 표시를 의무화해야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8일 생성형 AI,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만든 가상인물을 활용하여 광고할 경우 ‘가상인물’이라는 표시를 의무화 하고, 이에 대한 표시방법을 규정하는 내용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 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 및 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며, 개정하는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추천·보증 등을 활용한 표시·광고가 부당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이 담긴 하위 규정이다. 현행 심사지침은 추천·보증 주체에 따라 △소비자 △유명인 △전문가 △단체·기관 등으로 유형화하여 각 유형별 표시·광고 원칙과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은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가상인물’을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했다. 이는 최근 AI를 활용하여 실제 인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의사·교수 등의 전문가를 만들어 상품 등을 광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경우 소비자는 가상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문가가 상품 등을 추천·보증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상품을 선택하게 되어 합리적인 소비를 저해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AI로 생성한 가상인물이 추천·보증하는 경우 가상인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적절한 표시문구, 표시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지침 개정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게시물의 제목 또는 첫 부분에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인물이 포함된 게시물입니다.”, “가상인물 포함” 등의 문구를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사진·동영상 등 영상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하는 경우에도 가상인물이 등장하는 동안 가상인물과 근접한 위치에 ‘가상인물’ 등의 문구를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가상인물을 실존하는 전문가 등으로 오인하지 않게 했다. 이번 심사지침 개정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추천·보증하는 주체가 ‘가상인물’임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광고주·인플루언서 등에게는 가상인물을 적용한 광고 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법 위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전원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
“지난해 케데헌 열풍, 올해는 K-MEX가 잇는다”[한의신문] 통합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려 미래 통합의약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전시 행사와 함께 다양한 한의약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가 한 자리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 D홀 및 오디토리움에서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MEX는 지난해의 경우 110개사 210부스 운영 및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통합의약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그 여세를 몰아 이틀간으로 행사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참여 기업 확대 및 다양한 체험·강의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한 전통의약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의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모든 정보 한 자리에 먼저 전시 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한의 임상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레이저·초음파·저선량 X-ray 등의 ‘의료기기’ 및 정형용 교정장치·견인치료기·물리치료기 등의 ‘치료기기’를 비롯해 △의료정보서비스(플랫폼·진료시스템(전자차트)·한의약 서적) △의료소모품(침, 뜸, 부항, 파우치 등) △공동이용탕전실 △제약(한약재 및 건강보험 제제) △한의약 기관·단체(한의약 유관 기관 및 산학 협력단, 프랜차이즈 등) △컨설팅(경영, 금융, 세무, 노무, 개원 컨설팅 등) 등 다양한 분야서 250여 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박람회에서는 한의사 회원들이 실제 한의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모든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원 보수교육은 25일 15시부터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병변 진단에 따른 근건이완수기법(지현우 본아한의원 대표원장) △한의사×타투이스트 첫걸음: 문신 기초 이해(이승철 대한문신학회장) △스킨부스터 선택기준과 유효성분 전달방법(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대표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6일 10시부터는 △추나요법에 활용하기 위한 X-ray 영상진단(남항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수석부회장) △자율신경질환에 대한 두 개천골치료의 임상적 접근(박수호 본수호한의원 대표원장) △유전체 연구로 바라본 한의학 변증(이상헌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 △법정 교육 관련 동영상 교육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와 약사의 협업(김예지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천추수액요법(천추메가약침요법) 임상가이드라인-해부학적 근거와 표준 시술(이현삼 오성당한의원 대표원장·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AI시스템 생물학 기반 약물 상호작용 분석(김현욱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보수교육 외 다양한 학술강좌 눈길 아울러 회원 보수교육 이외에도 △국제레이저미용피부과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대한문신학회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한의재택의료학회 △대한약침학회 △임상약침학회 △한의임상해부학회 등 한의약 관련 학회의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지며,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의 ‘한의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전략 및 리스크 관리’ 세미나 및 한의대생 아카데미,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보수교육, 한의의료기관 직원 CS 교육, 경영·개원 컨설팅 강좌 등이 열린다. 특히 박람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사의 대표적인 강사로 유명한 ‘큰 별쌤 최태성’을 초청해 송촌 지석영 선생의 일대기를 알기 쉽게 전달, 단순한 전시 및 학술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의 백신을 처음으로 도입한 의료인은 바로 ‘한의사 지석영’이라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도록 최선 이와 관련 박성우 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K-MEX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의약의 대표적인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와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시행사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히 K-MEX는 국내를 대표하는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 플랫폼으로, 또한 한의약이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현장을 찾아 한의약의 임상 및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희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K-MEX 사무총장)은 “K-MEX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이를 통해 양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인프루언서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에 확산시킴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도 주된 목적이 있다”면서 “그동안 많은 한의약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택으로 해를 거듭해가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K-MEX가 한의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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