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백용현 학회 기획총무이사, 전문의 역할 명확히 정의
[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5일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이번 회의는 대한한의학회와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장 간담회에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한의학회에서 위원장과 위원 1인을 추천하고,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 및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각각 1인씩 추천을 받아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의 위원장은 백용현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가 맡았고, 권승원(대한한방내과학회)·김민정(대한침구의학회)·권강(대한한방안이비인피부과학회)·김동일(대한한방부인과학회)·이선행(대한한방소아과학회)·이시우(사상체질면역의학회)·조성훈(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정원석(한방재활의학과학회)·최성열(대한한의사협회)·이현종(대한한의학회) 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사 전문의 배출 현황과 전문의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가 필요한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재택의료, 통합돌봄, 주치의제도 등 국가 보건의료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의과가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가칭)일차의료 전문의의 진료 영역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8개 전문 분과의 학문적·제도적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상호 협력아래 개선 방안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의제도는 교육-수련-학술이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이므로 8개 전문 분과를 포함한 대한한의학회 주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호한 성격의 일차의료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이 교육의 부실화 및 진료 영역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환자 인식 측면에서도 내실을 확보하지 못해 외면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위원회는 이 같은 논의를 토대로 학회 중심의 협의 체계를 바탕으로 전문의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가 개발, 교과과정 보완, 수련병원 지정 기준 마련 등 전문의제도 전반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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