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통합돌봄 성과 확인…우수 사례 전국 확산 본격화

기사입력 2025.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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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개최
    지난 1년간 통합돌봄 성과 평가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보건복지부 전경.jpg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5일 세종 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진행한 통합돌봄 성과를 확인하고, 내년 3돌봄통합지원법전면 시행을 앞두고 우수 사례의 전국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혁신사례 등을 공유했다.

     

    먼저 ’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부문 우수 지자체 10, 정책추진 유공 기관 16,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곳에 대해 장관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성동구,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통합돌봄 핵심서비스 개발·제공 실적과 지역자원 연계 성과 등을 발표했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새안산의원 재택의료센터는 주민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행한 빅데이터 기반 대상자 발굴, 돌봄필요도 조사, 디지털 기반 서비스 연계 등 통합돌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성과대회를 계기로 전국에 우수사례를 확산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본사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돌봄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소통 및 예산·인력 등 지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오늘 소개되는 우수사례는 내년 3월 본사업 시행에 앞서 통합돌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통합돌봄의 든든한 주체로서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자체 및 통합돌봄 관련기관 등과 함께 빈틈없는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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