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한의과 심사결정 진료비 ‘3조9393억원’

기사입력 2025.11.28 10:1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년도 대비 14.12% 증가…요양기관 종별 진료비의 3.4% 점유
    한의사 인력, 전년도 비교해 2.32% 증가한 ‘2만3642명’
    건보공단·심평원,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 발간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심사실적.png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심사실적

     

    [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21년째 공동 발간했다.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24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 53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0.05% 증가한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4만명(전체 의료보장 인구의 97.1%)으로, 이중 직장가입자는 3577만명, 지역가입자는 1567만명이었다.

     

    보험료 부과액은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841248억원으로, 직장보험료 746196억원(88.7%)·지역보험료 95052억원(11.3%)이였다.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34124(직장 159184, 지역 82186)이였으며,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 보험료는 1636130, 1인당 연간 급여비는 1875956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양기관 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증가한 103308개소였으며,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78261개소(75.8%), 약국 25047개소(24.2%)로 구성됐고,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기관수 구성비는 의원 36685개소(46.9%), 치과 19383개소(24.8%), 한의과 15317개소(19.6%)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의의료기관은 ’2315151개소에서 15317개소(한의원 14736개소, 한방병원 581개소)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고, 이외에 상급종합병원 47개소(4.44% 증가) 종합병원 331개소(전년도와 동일) 병원 1412개소(0.64% 증가) 요양병원 1342개소(3.59% 감소) 정신병원 263개소(2.33% 증가) 의원 36685개소(2.71% 증가) 치과 19383개소(0.58% 증가) 보건의료기관 등 3481개소(0.20% 감소)로 집계됐고, 약국은 전년도와 비교해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종별 인력 현황을 보면 한의사 인력은 전년도 대비 2.32% 증가한 23642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의사 109274(4.73% 감소), 치과의사 28836(1.56% 증가), 약사 및 한약사 43530(1.89% 증가), 간호사 282712(4.93% 증가)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심사결정 진료비는 1166520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5% 증가했으며, 이 중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이 926495억원(79.4%), 약국이 2425억원(20.6%)을 차지했다.

     

    11.png

     

    이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은 ’2334518억원에서 ’2439393억원(한의원 31141억원·한방병원 8251억원)으로 14.12% 증가했고,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의 3.4%를 차지했다.

     

    타 종별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195448억원(9.80% 감소) 종합병원 197595억원(6.66% 증가) 병원 102078억원(10.74% 증가) 요양병원 57371억원(3.26% 증가) 정신병원 7436억원(5.49% 증가) 의원 263831억원(7.03% 증가) 치과 62037억원(7.00% 증가) 보건기관 등 1307억원(0.31% 증가) 약국 2425억원(4.18% 증가)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971만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8.9%를 차지했으며, 진료비는 521935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가운데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508000,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261000원이었다.

     

    이밖에 만성질환(13개 질환) 진료인원은 2294만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혈압이 76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병증 744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 432만명, 당뇨병 397만명, 신경계질환 349만명, 악성신생물 198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중 전년대비 진료실 인원수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만성신부전증으로 33만명에서 35만명으로 5.7% 늘었다.

     

    한편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