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한의사회, ‘피부미용 레이저 임상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5.1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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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환상 이사, 피부미용 기기를 활용한 세부적인 시술 방법 소개
    권도경 회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임상 실제에 활용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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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북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권도경)는 14일 분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피부미용 레이저 임상 세미나’를 개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현대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피부미용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권도경 회장은 “한의 임상 현장에서 피부미용과 관련된 치료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회원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오늘 임상 세미나를 통해 한의학적 치료 원리와 현대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돼 특강에 나선 박환상 서울시한의사회 의무·국제이사(서울시한의사회 피부미용교육센터장)는 피부 미용 의료시장의 주요 수요, 미용 의료기기의 종류, 미용의료기기 질환 및 시술 난이도, 침습도에 따른 분류, 한의사 피부 미용 진료에 대한 법원 및 행정기관의 판단, 각 피부미용 기기를 활용한 시술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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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더불어 색소질환, 혈관질환, 제모, 피부 재생 등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 종류와 그에 따른 임상례는 물론 시술 후 주의사항 및 관리 방법과 상세한 시연을 통해 참여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환상 이사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을 비롯 여러 행정기관의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들도 얼마든지 레이저수술기 및 레이저조사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날로 번창하는 피부 미용 시장에서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들이 적극적인 진료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봉현 경북한의사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열성적인 학구열이 결국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이는 다시 한의약의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임상 세미나는 한의사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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