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25 도핑방지 길라잡이’ 발간

기사입력 2025.1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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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 중심…복잡한 규정, 일상언어로 풀어내
    도핑방지규정은 제재 조항 아닌 스스로 지켜야 할 생활 속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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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이하 KADA)는 선수와 선수지원요원, 학부모 등 스포츠 현장의 관계자들이 도핑방지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 도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2025 도핑방지 길라잡이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현장의 실질적 이해관계자를 주요 대상으로 도핑방지규정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사건이 아닌 가상의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Q&A 형식으로서 선수들이 자주 묻는 질문 20개를 중심으로 도핑방지규정의 핵심 원칙을 설명했다.

     

    단 한 번 복용해도 도핑 위반이 되나요? 감기약이나 한약은 괜찮을까요? 의사가 처방한 약인데 왜 문제가 되나요? 등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을 중심으로 복잡한 규정을 일상 언어로 풀어냈다.

     

    또한 보충제·한약을 포함한 약물 사용과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신청, 검사 절차 등 선수와 선수지원요원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해 도핑방지규정을 단순한 제재 조항이 아닌 스스로 지켜야 할 생활 속 원칙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KADA17일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025 도핑방지 길라잡이에 수로고딘 주요 내용을 주제로 한 도핑방지교육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가 실제 경기 및 훈련 환경에서 도핑방지규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2025 도핑방지 길라잡이는 도핑을 규제와 단속의 문제가 아닌 예방과 인식의 강화 관점에서 접근한 자료라며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가 함께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ADA는 이번 발간물을 전국 체육중·고등학교, 선수지원요원, 경기단체 등에 배포하고 KADA 누리집에서도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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