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스나눔단, 충북 진천서 한의의료봉사 성료

기사입력 2025.11.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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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업 종사자 150여 명 대상 근골격계 질환·만성통증 치료
    강인정 단장 “공공의료 고장 진천서 마무리해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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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9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통증 등 축산업 종사자들의 주요 질환을 집중 진료하며, 올 한해의 한의의료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에는 굿닥터스나눔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비롯해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박승서 진천축산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진천군민과 축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근골격계 질환 △만성통증 △피로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졌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상담까지 병행돼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인정 단장은 “진천은 국가대표선수촌 한의과 진료실과 통합돌봄 사업 등 한의계와 깊은 인연이 있는 지역”이라며 “공공의료의 가치가 살아있는 진천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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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원 사무총장은 “굿닥터스나눔단은 지역사회와 한의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서 진천축산농협 조합장 역시 “평소 축산농가의 건강관리에 힘써온 굿닥터스나눔단이 우리 지역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진천 축산업 종사자들의 건강 회복과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닥터스나눔단은 올해 영덕 산불 피해지역 긴급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총 7개 지역, 1200여 명의 주민에게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농촌·도서 지역 등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의공공의료의 영역을 확장해온 나눔단은 내년에도 농촌 지역 중심의 의료봉사와 지역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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