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나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임명’

기사입력 2025.1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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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2년간 민주평통 평화통일정책위원회에서 활동 나서
    “보건의료 활용한 북한과의 접점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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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해찬·이하 민주평통)5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상임위원 500명을 대상으로 22기 상임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지나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친한의원 원장)이 평화통일정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민주평통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자문위원 중에서 직능, 전문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해 대통령인 의장이 임명하며, 향후 2년간 평화통일정책 한반도평화 ·제도·인권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대통령에 대한 정책 건의, 통일여론수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지나 부회장이 활동하게 되는 평화통일정책위원회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 남북간 대화 및 신뢰 구축에 관한 사항 화해 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통일·대북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 등과 관련된 논의 및 정책 건의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박지나 부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에서도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북한 출신 의료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삼천리의료봉사단대표로 활동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은 물론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의료를 통한 남·북 화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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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박 부회장은 21기에 이어 제22기에도 민주평통 상임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면서 앞으로의 2년간의 임기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삼천리의료봉사단이 처음에는 북한 출신 의료인 중심으로만 운영됐지만, 이후에는 봉사단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현재는 의료인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임위원이기 앞서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보건의료를 활용한 북한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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