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4개 의약단체 “구민건강 증진 위해 똘똘 뭉쳤다”

기사입력 2025.11.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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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성북구민 건강강좌’ 공동개최…지역 보건의료 발전 ‘협력’
    양태규 회장 “공동된 목표로 하나된 의약단체…큰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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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 성북구 4개 의약단체가 1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1회 성북구민 건강강좌를 개최,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에 나섰다.

     

    이번 건강강좌는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협력에 나선 성북구한의사회(회장 양태규)를 비롯해 성북구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성북구보건소에서 후원을 맡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4개 의약단체가 처음으로 진행한 공동행사로, 향후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구민건강 소통의 장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150여 명의 성북구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남근 국회의원, 이소라 서울시의원,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 박명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장 등이 참석해 성북구 의약단체에 힘찬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건강강좌는 김규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내 몸의 균형이 만드는 피부건강와 함께 필수 예방접종(이태인 박앤김내과의원·성북구의사회 학술이사) 약국 이용하는 법: 다제약물 관리사업(한승진 참사랑약국 약사) 치아의 진화와 재생(이광민 율치과교정과 원장) 등이 발표됐다.

     

    김규석 교수는 발표를 통해 피부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 및 역할 등을 한의약적 개념과 함께 쉽게 전달해 구민들의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가려움증과 관련 이를 유발하는 내과질환 등과 같은 대표적인 원인과 함께 침 치료를 통해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김 교수는 피부는 바깥 세계와 우리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이자 감각 신호를 전송하고 수신하는 역할뿐 아니라 우리 몸의 최전방 경계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한의약에서는 피부 관련 질환의 치료를 피부와 장부와 균형과 조화를 목표로,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초점을 맞춰 치료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4개 의약단체들은 참석한 구민들에게 영양제, 칫솔세트, 파스, 찜질팩 등을 증정키도 했다.

     

    한편 양태규 회장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된 목표 아래 성북구 4개 의약단체가 공동협력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처음으로 시작한 건강강좌에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기획·운영해 구민건강 증진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최근 예방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은 예방의학적 측면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을 통한 양생법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의학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한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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