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도 이제는 ‘경쟁시대’

기사입력 2004.08.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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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1983년 10월 처음으로 미국대학의 순위를 매겨 발표한 이후 매년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요즘에는 ‘타임’과 ‘뉴스위크’는 물론 경제전문지인 ‘파이넨셜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과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도 대학·대학원에서 경영 법학 의학 등 전문대학원으로 까지 랭킹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매년 미국의 인쇄매체들이 발표하는 대학별 순위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대학들은 순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또 순위에 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순위에서 처지게 되면 행정담당자와 해당교수들이 사유서를 제출할 정도여서 여간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다.
    이런 까닭에 대학의 경쟁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훌륭한 교수진을 확충하고, 시류에 맞게 커리큘럼을 조정하고, 세간의 평판을 의식해 대학의 권위를 유지하려 애쓴다. 이러한 흐름은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으로 인식된다. 미래사회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창의적인 교육평가에서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마침 오는 10월1일에는 ‘한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된다. 한의학 교육평가와 혁신방향도 창의적인 학습으로 차별화할 수 있도록 양적인 팽창과 획일적인 교육방식이 아닌 특성화로 비교우위를 찾는데 모아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뉴라운드 한의학 교육개방 파고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교육경쟁력 제고로 국가경쟁력에 기여해야 한다. 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등 총괄적 교육목표에 따라 인적 자원을 양성해야 ‘한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 의미도 새롭게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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