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몽골서 한의약 소재 협력 기반 구축

기사입력 2025.10.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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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약대와 MOU 통해 인력 양성·학술 교류 추진
    몽골정부 차원의 전통의학·한의약 연구 지원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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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하 연구원)이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몽골의 정치 및 의료·식품계와 교류하며 한의약 소재 국제 협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연구원은 몽골약대와 업무협약(MOU) 체결 몽골의 제약 및 화장품 제조사인 MONOS 그룹 계열사의 연구·생산시설 견학 및 협력 논의 몽골 국회의사당 방문 및 국회의원·학술기관 간담회 약초 재배지 현장조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몽골약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워케이션 기반 학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간 학술·교육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어 연구원은 MONOS Foods, Pharma, Cosmetics 등을 방문해 연구원이 개발한 덖음귤피추출물(체지방 감소) 봉독 유래 소재(피부 콜라겐 생성 및 상처치유) 등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제품화 및 기술이전 등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MONOS 그룹은 해당 성과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상용화 협력 의사를 밝혔다.

     

    또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간바타르 곰보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몽골 정부 차원의 전통의학·한의약 연구 지원 의지를 확인했으며, 1,000ha(300만평) 규모의 약초 재배지를 방문해 현지 약초(사포시니코비아 등)의 연구·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이번 출장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 인력 양성 및 워케이션 교류 확대 몽골 자생자원 활용한 신규 소재 발굴 정책적 지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이번 몽골 방문은 한의약 소재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국제 공동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제주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51001-보도자료_제주한의약연구원, 국제 공동연구 및 사업화 기반 마련-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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