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한 미래에 한의학이 함께 합니다”

기사입력 2025.09.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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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청·중랑구한의약문화축제준비위, ‘제2회 지석영 건강축제’ 성료
    종두법 도입한 한의사 지석영의 업적 조명 및 현대 한의약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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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백신인 종두법보급을 통해 이 땅에서 감염병 예방에 혼신의 힘을 다한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도 다양한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의약의 현재 모습을 홍보하는 장이 마련됐다.

     

    중랑구청이 주최하고 중랑구한의약문화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성민·중랑구한의사회장)가 주관한 2회 지석영 건강축제가 28일 면목역광장에서 한의학과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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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성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흔히들 한의학하면 허준 선생이나 이제마 선생을 떠올리지만, 당시 가장 두려움에 떨게 했던 감염병인 천연두를 이 땅에 몰아내기 위해 종두법이라는 백신을 최초로 도입한 것이 한의사인 지석영 선생이라는 것을 대부분 알지 못한다면서 이번 축제는 이같은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한편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의사들이 어떠한 진료를 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준비를 한 만큼 보다 많은 구민들이 체험하고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지석영 건강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석영 홍보관 AI 한의원 초음파 활용 침 치료 체험 체형분석 맥진기 진맥 비만상담 피부진단 한의약 사업 홍보관 향주머니 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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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비롯해 AI를 활용한 한의진료, 맥진기, 체형분석기, 피부진단기기 등 현재 한의 임상가에서 현대 의료기기와의 접목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중점으로 마련해 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건강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이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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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개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서영교·박홍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임규호 서울시의원, 김대형·박열완·최은주·나은하·김민주 중랑구의원과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공한섭 중랑구한의사회 의장, 이준호 중랑 열린한의사회장, 지형수 충주지씨 대종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지석영 선생의 커다란 업적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이날 축제에는 가천대학교 한의의료봉사 동아리 '언재호야'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동아리 '녹수회'가 안내 및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서울 충주지씨대종회 회관에서는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획 컨퍼런스 및 특별강좌를 개최, 한의사의 국가 예방접종 사업 참여를 위한 당위성과 함께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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