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가을맞이 농촌 어르신 대상 약침 나눔

기사입력 2025.09.17 16:4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굿닥터스나눔단, 증평군민 180여 명 대상 한의의료봉사 진행
    강인정 단장 “한의의료로 지역 어르신들과 동행 할 것”

    굿닥터스나눔단1.jpg

     

    [한의신문] 가을철 수확을 앞두고,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약침치료 봉사가 시행됐다.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 강당에서 군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평군 봉사는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로, 굿닥터스나눔단 소속 한의사,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증평군청 및 증평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 방문한 주민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들은 만성 통증을 호소와 함께 관련 질환 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침·약침 치료 등 한의치료와 한약(과립) 투여를 실시했으며, 건강 상담과 한방 파스도 제공했다.


    3칸.jpg

     

    또한 증평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따뜻한 차 나눔과 파우치 꾸미기 체험을 통해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인정 단장은 “봉사단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한방 과립제 복용법, 생활 속 건강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주민들로부터 큰 만족을 얻었다”며 “이번 봉사가 가을 수확을 앞둔 어르신들의 심신건강에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평소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약침 등 한의의료로 동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닥터스나눔단은 매년 증평군과 연계해 증평 군민들을 위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다음 봉사는 오는 10월 19일 증평 도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