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AI 활성화 및 미래기술위원회 출범 ‘논의’

기사입력 2025.09.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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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한의사회, AI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실질적 AI 접목 방안 및 학계·산업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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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1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관 송촌지석영홀에서 ‘AI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 한의계의 AI 활성화 및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향후 서울시한의사회 미래기술위원회출범 준비를 위한 자리로 마련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현우 서울시한의사회 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의생명 연구 패러다임의 혁신(정재균 서울대병원 교수) AI 시대, 다학제 협력과 한의사의 역할(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교수) 한의분야 디지털 전환 및 AI 연구동향(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의 진단학 교육용 SLM 모델 개발(남동현 상지대 한의대 교수) 데이터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한의 의료 데이터 합성 및 생성 전략(한정우 원장·HANPREDICT 대표)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한의 임상 진료 보조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승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검색증강생성 기반 한의진료 및 교육지원시스템(김현호 7일 대표) 등의 주제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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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서울시한의사회 곽도원 부회장과 남호문 부회장이 발제연설을 맡아 한의계에서의 AI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곽도원 부회장은 “AI의 기초데이터가 되는 자료들에 대한 우선 검증이 중요하며, 한의학만의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말고 의료라는 본질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남호문 부회장은 다양한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빠른 한의계 AI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는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감사와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장도 참석, 한의계의 실질적인 AI활성화 방안과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적 대응을 강조했다.

     

    한편 지현우 의무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한의계 AI 활성화를 위한 첫 논의의 장이자 미래기술위원회출범의 신호탄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해 한의계가 AI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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