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석영 건강축제에서 만나요∼”

기사입력 2025.09.11 13:2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중랑구한의사회, 오는 28일 면목공원 일대서 개최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 주제로 학술대회도 병행

    KakaoTalk_20250912_100734159.png

     

    [한의신문] 우리나라에 최초로 백신을 도입한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한편 예방의학으로서의 한의약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오는 28일 면목공원 및 일대에서 2회 지석영 건강축제를 개최, 현대화된 한의약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서의 한의치료 효과를 알리는 건강강좌 및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두법을 알린 한의사 지석영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석영 홍보관을 비롯해 초음파·맥진기·피부미용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진화하고 있는 한의약 치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한의약 관련 사업 홍보와 함께 체형 분석 체험 다도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스템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의 예방의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위한 기획 컨퍼런스 및 특별강좌가 개최된다.

     

    같은날 충주지씨종친회 회관에서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기획 컨퍼런스로 김경한 우석대 한의대 교수가 세계 각국 예방접종 실시 주체에 대한 비교 토론이란 주제 발표 및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강좌에서는 임상한의사가 알아야 할 예방접종(김경묵 가천대 한의대 교수) 임상한의사가 알아야 할 투베르쿨린 검사(황주원 강북구한의사회장) 1064/755 롱펄스 레이저의 임상 활용(임민호 서울시한의사회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등이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지석영 건강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우리나라에 최초로 백신을 도입해 전염병으로부터 백성의 생명을 구하고자 했던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되새기고, 지금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한의사의 현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지난해의 미비한 부분을 개선해 올해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술대회를 주관한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한의약의 예방의학으로서의 가치를 살피고, 이후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한의약적 예방의학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질병예방사업과 관련된 국제적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한의사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당위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