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생애 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5.08.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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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 아동 및 노년층 대상 한의약 건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괴산고추축제서 ‘생활 속 경혈지압 체험부스’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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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충북 괴산군이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격차 등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대응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통의학 기반 건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군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건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아동센터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 어린이 척추건강교실’을 운영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지압실습 등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또한 노년층을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괴산군체육회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경혈 지압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9월 4일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현장에서도 ‘생활 속 경혈지압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직접 체험을 통해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의약 건강교육은 희망자의 신청에 따라 운영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괴산군보건소에 신청한 뒤 일정협의를 거쳐 맞춤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미경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교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연령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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