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야학’ 프로그램 통해 봉사단원 대상 초음파 진단 기술 교육
[한의신문] 일프로한의사회와 코미브(이하 KOMIV)가 15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Cavite주 Ternate시에서 공동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일프로한의사회 대표 지현우 원장(본아한의원), 이재철·황지영 원장이 참여해 초음파를 활용한 약침 시술과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KOMIV 남태광·이인홍 대표를 비롯한 의료진과 함께 봉사단을 꾸려 현지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했다.
Ternate시의 Lamberto D. Bambao 시장은 봉사단을 직접 환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에서 한국의료진이 방문한 사실 자체가 큰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는 평가다.
특히 봉사기간 중 태풍 피해로 인한 침수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발생한 골절 환자를 초음파 진단을 통해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는 의료봉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혔다.
또한 주간에는 진료 활동이 이어졌으며, 야간에는 지현우 원장이 진행한 ‘초음파 야학’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단원들에게 초음파 진단 기술을 교육하면서, 단순 진료를 넘어 현지 의료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지현우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의료 지원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초음파 진단과 추나, 약침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번 봉사는 한의학의 전문성과 의료기술이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철 원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황지영 원장은 “특히 여성과 아동 환자가 많아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태광 대표는 “현장에서 한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초음파를 활용한 진단은 현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기술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인홍 대표 역시 “국제 봉사 현장에서 첨단 진단기술과 인도주의적 가치가 결합된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프로한의사회와 함께 협력해 봉사의 가치를 넓혀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일프로한의사회-KOMIV’의 합동 의료봉사는 초음파, X-ray, 수기치료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치료가 국제 봉사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로, 양 단체는 향후에도 국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다린 공동탕전원 △대한표준원외탕전 △사단법인 약침학회 △다나침 △대한한의영상학회 △(주)한케어 △Yale International and Cultural Center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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