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지역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

기사입력 2025.08.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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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보험공단·한국전력 등과 평창군에서 대민봉사 큰 호응
    오명균 회장 “작은 정성이지만 도민건강 증진에 도움 줘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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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대민 봉사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원 20명과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장,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 2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원주횡성지사 10명이 함께 참여해 약 54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및 대민 봉사를 펼쳤다.

     

    또한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경옥고, 파스, 보험한약제제 등을 후원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LED 교체, 노후화 설비, 불량설비) 점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그리고 평창군에서 시행되는 돌봄시범사업의 참여를 평창군수와 군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한의사가 꼭 참여해야 하는 당위성을 의료봉사를 통해 보여주었다.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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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은 “여러분들께서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봉사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이 분들을 비롯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이어 “강원도 지역의 특성상 의료취약 지역이 다수인 상황에서 강원도한의사회는 매년 여러 단체들과 함께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현장에서 직접 진료에 나선 정병식 충남한의사회장은 “봉사란 늘 하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면서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주민들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커다란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봉사단을 격려키 위해 현장을 찾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무엇보다 뜻깊게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대민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한의사회가 매해 여름마다 진행하고 있는 의료봉사는 단순한 의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도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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