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스나눔단, 폭염 속 농촌 어르신 건강 돌봐

기사입력 2025.07.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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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골격계 통증 호소 어르신에 약침 등 맞춤형 진료 실시
    강인정 단장 “어르신 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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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돌봄 나눔이 펼쳐졌다.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6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주민 대상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폭염 속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종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들꽃노인요양원 △인성실버센터 등 3곳에서 진행됐다.


    강인정 단장을 포함한 70여명의 단원들은 주민 270여 명을 대상으로, 침·약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 건강상담, 한방파스 및 마이크로 니들패치 배부 등 현장 밀착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 대상 약침 시술을 실시, 통증 완화및 조직 재생 등 맞춤형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증평군 자원봉사센터 산하 단체들도 참여한 지역 협력 시스템과 함께 나눔단 협력기관인 ‘테라젝아시아’의 후원을 통한 마이크로 니들패치도 제공돼 주민과 증평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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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방문진료도 재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들꽃 노인요양원 및 인성실버센터어르신 50여 명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건강을 살폈다.

     

    강인정 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권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약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증평을 찾아 재능을 나눠주고 있는 굿닥터스나눔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굿닥터스나눔단은 오는 9월 14일 죽리초등학교(증평읍 죽리)에 이어 10월 19일에는 도안초등학교(도안면 화성리)에서도 의료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강인정 단장을 비롯해 정희철(수열한의원)·박선희(감일꽃받침한의원)·유영기(감일꽃받침한의원)·노광숙(경희한의원)·권오봉(혜담한의원)·윤철상(함소아 한의원) 원장, 오승윤 교수(우석대 한방병원 체질의학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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