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정밀의학 등 전통의학 융합연구 성과 공유

기사입력 2025.07.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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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연구원, 후베이중의약대와 전통의학 국제세미나 개최
    이진용 원장 “중국과의 연구 교류, 상호 학술 발전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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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2일 중국 후베이중의약대학과 공동주관으로 후베이성 우한시 홍산컨퍼런스홀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후베이중의약대학간 전통의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양국간 전통의학의 연구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천강 후베이중의약대학 총장과 후베이성과학기술청 샤쑹 부청장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의학연에서는 정수진 책임연구원이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한약-전기침 병행치료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주제로, 또한 후베이중의약대에선 천강 총장이 ‘전통 중의약을 통한 노인성 만성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각각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연 진희정 책임연구원과 박맑은 연구원은 각각 ‘한의학 기반 정밀의학을 통한 인공지능 연구’와 ‘삼황사심탕의 실험동물 모델에서의 인지장애 개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더불어 후베이중의약대 후팡 교수는 ‘대형 언어모델을 이용한 전통의학 약물 효능의 지능적 평가연구’에 대해, 이쥐안 교수는 ‘강남 셀라기넬라의 기초연구 및 신약 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진용 원장은 “전통의학 분야에서 중국과의 연구 교류는 상호 학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과 후베이중의약대는 지난 2022년 MOU를 체결한 이후 2023년 인력교류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해 첫 세미나를 진행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한 세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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