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의사회, 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 지역본부와 간담회

기사입력 2025.06.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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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 협력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한의신문] 충남한의사회(회장 정병식)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 지역본부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보험공단 직영 병원의 한의진료부 개설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과 신설 필요성을 비롯 통합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한의사회에서 정병식 회장·서정욱 저출산대책위원장·김우석 홍보이사·김만호 천안시분회장·임헌우 세종시분회장·임준식 아산시분회장 등이 참석해 한의약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정수 본부장·신숙희 보험급여부장·김건휘 보험급여팀장·맹진영 천안지사장·강창구 아산지사장·이종민 서산태안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충남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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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자리에서 서정욱 저출산대책위원장은 “건강보험에는 엄연히 한의의료가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공단 직영의 일산병원에는 한의진료부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면서 “국민의 수요도가 높은 한의진료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일산병원에 한의진료부가 반드시 개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천안지사, 아산지사, 서산태안지사 등 지역 공단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보험위원회 자문위원’에 한의사를 적극적으로 위촉해 줄 것과 더불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근거해 운영될 ‘통합돌봄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 피력하면서 적정하고 합당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병식 회장은 “한의사회와 보험공단 간 모처럼 개최된 상생협력 간담회는 양 기관의 주요 현황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특히 보험 실무를 맡아 현장에서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여 주시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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