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내 한의약 역할 확대 등
[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의약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12일 전북연구원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한의약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도내 한의약 분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자문위원인 신제수 한의약진흥원 정책지원센터본부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김경한 우석대 한의과 교수, 채한정 전북대 약학과 교수, 기지예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 박우성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과 도 및 시·군 한의약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발표와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한의약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이에 따른 추진전략 수립 및 중점과제를 발굴하는 과업으로 전북연구원에서 수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 및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 및 복지 증진 △한의약 인력 역량 강화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성장 △약용작물 재배 및 생산 강화 △한의약 육성 체계 구축 등 5개의 주요 전략과 그에 따른 42개 세부과제가 도출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인구 고령화와 취약계층 증가로 인해 만성질환 예방을 비롯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한의약 분야 역할 확대 △도내 한의약과 관련된 5개 대학 19개 학과가 있어 한의약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한의약 관련 연구소와 국가기관을 유치하여 연구개발(R&D) 역량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촉진하는 방침을 제안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기후 조건에 대응하는 다품종 약용작물 등 한약재의 꾸준한 생산 및 지역 특산물 활용 한약재 시장 경쟁력 확보 △약용작물·한약재 표준화에 취약한 생산가공 여건 개선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한의약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할 수 있는 마케팅·판로 개척 △한의약 특구 조성 △한의약분야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연구용역과 최종 보고회를 통해 한의약을 통한 도민 돌봄을 강화하고, 전북자치도가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글로벌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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