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군 시책사업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가 한의과 진료 확대와 검사 장비 확충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2년 연속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1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 전반적인 활동 현황 분석 및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하반기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는 10개 읍·면 26개 마을에서 754명의 이용자에게 한·양방 진료, 투약 및 침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와 통합 돌봄, 원격 협진 연계를 비롯해 검사와 건강상담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용 주민은 평균 29명이었으며, 이는 마을 전체 인구 대비 30.3%로 마을순회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음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참여자가 635명으로 84.1%를 차지하고, 80세 이상 고령자 참여도 255명으로 33.8%로 고령자 참여 비율이 높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주민 요구를 반영해 당화혈색소, 정밀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확대, 한의과 협진 정례화,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과 통합 돌봄 사업 연계 강화 등 단절 없는 지속적 주민 건강 관리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수혜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1.2%(237명)가 매우 만족, 7.7%(20명)가 만족, 1.1%(3명)이 보통, 불만족이나 매우 불만족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진료과목 확대, 건강 관련 프로그램 운영, 검사 항목 확대, 정기적 방문, 대기시간 단축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개선돼야 할 부분으로는 △지역이 주도하는 사업이 되도록 지역의 협력 견인 노력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면서 의사소통이 어렵지만 최대한의 건강 정보와 주민 건강실태에 대한 데이터 얻기 위해 업무에 최대한 집중해 줄 것 △건강 정보를 기초로 이동이나 처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이 토의됐다.
김상경 원장은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평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개선해 가며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에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주고 있는 직원들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 사업은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 특화사업 제안 선정으로 시작됐으며, 월 6회(주중 4회, 주말 2회) 마을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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