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 보건분소 이외에도 보건소, 상봉 보건지소에서도 한의진료 시행 필요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는 최근 개최된 ‘제2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중랑구보건소에서의 한의진료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김민주 의원은 “보건소는 ‘지역보건법’ 등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군·구에 1개소의 보건소를 설치하고,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보건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중랑구에서는 구청 청사에 보건소, 면목동에 보건분소, 상봉동에 보건지소가 설치돼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보건업무 총괄, 면목 보건분소에서는 진료 업무와 침 치료 등 한의진료, 상봉 보건지소에서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이어 “중랑구는 서울시 거주인구로 12위, 노인인구 수는 9위에 해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진료는 어르신들에게 인기있는 보건소 진료”라며 “이같은 노인인구의 수요는 한의진료의 확대 필요성을 의미하며, 한의진료를 확대해야 할 이유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 또한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한의진료를 확대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중랑구에서는 한의진료를 면목 보건분소에서만 운영하고 있는데, 타 자치구를 보면 노원·도봉 등 4개의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와 보건분소에서 함께 한의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동구의 경우에는 주 5일 중 성수 보건지소 2회, 금호 보건분소 3회로 교차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어르신들은 한의진료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는데, 보건소를 주로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또한 중랑구 관내에서 의료불평등을 겪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서라도 면목 보건분소에서만 운영하는 한의진료를 보건소, 상봉 보건지소와 연계해 실정에 맞도록 운영해 줄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은 “현재 면목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연 60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아 한의진료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한다”면서 “서울시 보건소의 주요 정책방향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 및 전염성 질환 관리, 정신건강, 저출산·고령화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한의진료 확대를 위한 예산과 시설 등 검토가 요구되는 만큼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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