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 증진 위해 한의약 관련 정책 수립은 ‘필수’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남양주시의회 한송연 의원은 22일 개최된 ‘남양주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의약 보건의료 정책사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촉구했다.
이날 한 의원은 “건강은 사람다운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면서 “남양주시는 의료 문제에 대해 준비하겠다, 노력하겠다는 불확실한 말이 아닌 행동이 우선시돼야 하며, 그 행동을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양주시는 시민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는 연령대별 시민의 특성에 따른 충분한 건강정책을 펼치고 있는가”라고 반문한 한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에 한의약과 관련된 그 어떤 정책과 인프라도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는 “현재와 같은 양방 중심의 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할 대체제가 없다는 말이며, 특히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도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의원은 “보건소 기능을 질병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으로 전환한다는 보건복지부의 패러다임에 맞춰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한·양방을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의료선택권을 다각화하여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지난해 한의약육성법이 개정돼 모든 지자체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경기도는 이에 부응해 지난해 12월 한의약전담팀을 신설해 도내 한의약 전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타 지자체에서도 모든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다양한 한의치료법이 포함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을 시행해 질병에 걸리기 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한 의원은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사업 △청소년 한방척추건강사업 등 타 지자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한의약 사업 소개를 통해 다양한 예방 및 건강증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한의약은 고령자 및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관리에 특히 적합하며,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양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시 한의약 보건의료 정책사업의 육성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남양주시 실정에 맞는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송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안’인 이날 개최된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된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 1 한의협, ‘한·양방 난임치료 공개토론회 개최’ 공식 제안
- 2 국가 의료AI 데이터센터 추진…원주 거점으로 ‘소버린AI’ 속도전
- 3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유이태’의 생애 드라마로 부활 예정
- 4 한의사 X-ray·소방병원 한의과 추진…한병도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
- 5 “막막하다는 한약 처방, 길을 제시하고 싶었다”
- 6 보험사만을 위한 ‘향후치료비 박탈’ 개악 즉각 철회!!
- 7 일반식품, ‘캡슐·원료명 전략’으로 ‘건기식 둔갑’…소비자 구분 어려워
- 8 대한한의학회, 제 24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 시상
- 9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은?
- 10 “한의계 현안 논의 위해 정례적 소통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