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서비스에 만족>불만족

기사입력 2006.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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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 1년간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2006년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 비율이 ‘불만족’보다 대체로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 ‘만족’ 비율이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특히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만족이 50.7%, 보통 38.5%, 불만족 10.8%였으며 도시에서는 만족 48.8%, 보통 40.1%, 불만족 11.1%였고 농어촌에서는 만족 60.6%, 보통 30.2%, 불만족 9.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 이유로는 ‘의료비가 비쌈’이 27.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치료결과 미흡’ 22.9%, ‘진료, 입원대기시간이 길다’ 17.5% 순이었다.

    이는 2003년도 조사 결과에 비해 주요 원인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의료비가 비쌈’으로 응답한 퍼센트가 31.6%에서 다소 낮아진 반면 ‘진료불성실’이 7.2%에서 9.2%로, ‘과잉진료’가 1.9%에서 6.6%로 각각 늘어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가족, 보건, 사회참여, 노동 부문에 대해 지난 7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실시한 사회통계조사 결과로 전국 약 33,000 표본가구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70,0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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