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1회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 개최한다

기사입력 2023.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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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 임규호 서울시의원과 정책간담회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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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달 30일 임규호 서울시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제1회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의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키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의료봉사 등과 같은 주요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중랑구 지석영 한의약 축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양방의사로 알고 있는 지석영 선생은 실제로는 한의사이며, 종두법을 도입하는 하는 등 이 땅에서 감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예방의학의 선구자”라며 “중랑구 망우묘역에 지석영 선생의 묘가 있는데, 이에 지석영 선생의 이름을 딴 지역 한의약 관련 축제를 통해 그의 일생과 업적들을 올바르게 알리고, 한의약이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토대를 마련코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신종 감염병 출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의약의 예방의학적 측면을 더욱 홍보해 나간다면 국민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규호 시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의 평소 건강생활 실천 등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오늘 제안된 내용은 중랑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시의회 및 구 관계자들과의 논의해 실행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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