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3.09.11 13: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M&L심리치료학회와 공동주최
    마음챙김·기공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지속적인 학술교류 도모


    재활학회1.jpg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와 M&L심리치료학회(회장 강형원)는 10일 장흥 원광대학교 통합의료병원 대사자홀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의 메카’를 기치로 진행된 ‘2023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원장(원광대 한방병원장)이 통합의학 분야에서 통합의료병원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M&L 심리치료학회에서 ‘마음챙김 이론(Minful therapy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형원 회장(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강의를 맡아 마음의 구조와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고 마음의 수양을 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했다.

     

    또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에서는 ‘기공도인요법’에 대해 황의형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공, 도인의 역사적 유래와 여러 연구를 기반으로 한 치료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음챙김과 기공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미나에 참석한 60여 명의 한의사들이 조별로 나뉘어 호흡명상을 통한 마음의 안식처를 직접 느끼고 깨닫는 과정을 체험하고 토의하는 한편 참장공의 기본 자세를 지도에 따라 만들어 보고 기공을 시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전남 지역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전공의, 지역내 한의과대학 학생(원광대·우석대) 등이 참여했으며, 학술대회 내내 열띤 학구열 속에 강연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신병철 회장은 “통합의학의 메카인 장흥에서 한방재활의학과 M&L심리치료학회가 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을 실증하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의 배움의 열기를 실제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형원 회장은 “한방재활의학과와 M&L심리치료학회는 각각 몸과 마음을 대변하는 학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학술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술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활학회2.jpg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