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없는 미로… 불법 마약류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창호·이하 광주지원)은 16일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부처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 진행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호 지원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환경공단 박종호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장과 심평원 안미라 전주지원장을 지목했다.
김창호 지원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가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약인 줄 알았다”…식품·건기식에 ‘의약품 아님’ 고지 의무화 추진[한의신문]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의약품 모방 식품’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의약품이 아님’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상훈 의원(국민의힘)은 ‘식품위생법 개정안’과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안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의약품의 형태와 포장을 모방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정’을 모방한 제품이 판매되며, 소비자가 이를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건강 위험성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최근 의약품의 형태나 용기·포장을 모방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의약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 등에 대해선 규정하고 있으나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의약품이 아님’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하는 별도의 의무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또한 위반 시에도 과장광고 수준의 규제에 그쳐 실효성 있는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안상훈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약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및 포장 등을 모방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고시하도록 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자는 ‘의약품이 아님’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제6조의 2(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식품 등의 고지)를 신설해 식약처장이 지정한 대상 식품을 판매하는 경우 해당 제품이 의약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하도록 했다.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역시 제10조의4(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고지)를 신설, 의약품과 혼동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동일한 고지 의무를 부과하도록 했다. 아울러 고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안 의원은 “의약품처럼 보이게 만들어 소비자를 혼동시키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소비자가 제품의 성격을 정확히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식품과 의약품 간 경계를 명확히 해 소비자 혼동을 줄이고, 관련 시장의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개정안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고동진·김승수·김성원·김예지·배준영·백종헌·안철수·이종욱·진종오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
한의협,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실현 등 한의사 권익 강화[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9일 제70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한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한의사의 X-ray 사용 등 한의의료기관의 진료환경 개선과 한의사의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이에 따른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 110억여 원을 편성했다. 2026회계연도 세입 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3.5% 감소했으며, 회비 부담 회원 수는 모두 2만444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만3835명에 비해 610명이 늘어났다. 회비는 전액 납부 회원(일반 개원의)과 1/2 납부회원(대학 또는 대학원의 임상교원, 의료기관에 고용되어 진료업무에 종사하는 회원, 연령 70세 이상인 개설 회원), 1/4 납부 회원(대학 또는 대학원의 기초 교원, 한방병원 수련의로 근무하는 회원, 진료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근로소득자, 국공립기관에 종사하는 회원), 1/6 납부 회원(장교 및 공중보건의, 한의과대학 유급조교, 최저생계비 미만, 무직자 회원) 등으로 구분돼 부과된다. <중앙회장 및 시도지부장들이 예산분과위 회의 현장을 방문해 분과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일반 개원의 중앙회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세부적으로는 △50만원 전액 납부회원 1만4918명 △1/2 납부회원 6923명(25만원) △1/4 납부회원 1268명(12만5000원) △1/6 납부회원 1336명(8만3000원) 등으로 편성됐다. 또한 신입회원 회비는 △전액 납부회원 251명 △1/2 납부회원 132명 △1/4 납부회원 163명 △1/6 납부회원 203명 등으로 총 749명이 집계됐다. 정관시행세칙 제1조2 제4항에 의거해 중앙회로 회원신상신고를 하고 회비를 납부해야 하는 장교 및 공중보건의 회원 수는 953명으로 편성했다. 이에 앞서 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진식· 이하 예산분과위)는 3월21,22일과 28, 29일에 걸쳐 회의를 열어 2026회계연도 예산의 각 항목별 편성의 적정성 및 효율성 등을 심의했다. 이와 관련 배진식 위원장(사진)은 “회원님들께서 한 푼 한 푼 모아주신 회비는 우리 협회를 움직이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기에 예산분과위는 ‘낭비 요인은 걷어내고 효율은 더하는’ 고강도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중앙회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각 지부 및 산하단체의 예산 요청안까지 하나하나 분석하며 그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긴 시간 동안 오직 한의계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 주신 예산분과위원님들 덕분에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전 심의를 바탕으로 29일 열린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기금 가결산(안) △2024회계연도 연구과제 결산(안) 및 2025회계연도 연구과제 가결산(안)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6회계연도 특별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6회계연도 기금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산분과위원회에서 수정한 의안으로 승인했다. 특히 어르신 한의주치의제, 한의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한의사 X-ray 사용, 통합돌봄 내 한의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적인 2026년도 일반회계 항목으로는 △유형별 수가 계약 및 제도개선 △교육 및 대내외 홍보 △정책 추진 △자동차보험 및 산재보험 급여 확대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보건사업 △진료환경개선사업 △의료지원사업 등의 분야에 주요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사업 △의권사업 △학술교육사업 △국제교류사업 △남북교류사업 △홍보사업 △정책연구사업 △신문간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예산이 책정됐다. 선납감액제도는 일부 변경돼 2026회계연도부터는 회비 부과 시작 후 한 달간 현금(온라인 가상계좌) 납부하는 완납회원을 대상으로 중앙연회비 8%를 감액하고, 카드(온라인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완납회원을 대상으로는 중앙 연회비를 4% 감액키로 했다. 한편 회비 납부는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 [회원전용]-[회비결제] 메뉴에서 가능하며, 개인별 회비납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회비결제]-[내 납부 현황]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 수행”[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30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수태 회장)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백미 10kg 480포(1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했다. 부산 레이어스호텔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 부산광역시청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부산 16개 구·군에 마련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선별된 취약계층 가구당 백미 10kg씩 배분될 예정으로, 부산시는 지원 대상자 행정 지원에 참여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전달식 후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부산자생봉사단 창립식’이 개최됐다. 봉사단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부산자생한방병원이 운영 및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자생봉사단 창립을 계기로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봉사단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약 300명의 봉사자들이 각 지역에서 활발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277명의 대상자에게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 공동체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방침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이 지향하는 ‘긍휼지심(矜恤之心)’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부산자생봉사단 창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한 총회 “차별받고 소외받는 대중들과 늘 함께 할 것”[한의신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지민·이하 청한)는 14일 우석대 한의대 중화산 캠퍼스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 한 해의 성과 공유와 함께 2026년 새로운 도약을 신임 임원 인준과 의료지원 및 연대에 초점을 맞춘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총회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안철호 전 농민한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1997년 개원한 농민한의원의 역사와 의의를 짚었다. 안 전 원장은 청한의 초창기 지역사회 의료 실천을 회고하면서, 순회 진료 및 농촌질환연구소 설립을 통해 농부증 개념을 정립하고 농약중독 연구 및 농민을 위한 한의진료에 앞장섰던 농민한의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경과보고를 통해서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던 주요 활동 현황이 소개됐다. 청한의 핵심 상시 사업인 장애인독립진료소는 지난 한 해 총 25회 운영으로 349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했다. 한약제제 1,785일분, 첩약 15첩, 파스 274개를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이어온 진료소 운영의 특성상 재진 환자 비중이 높아 예약이 개시 후 1~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또한 대전지역위원회는 희망진료소와 가족쉼터에서 총 146명을 진료한데 이어 대전충남보건의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단체와의 연대를 꾸준히 이어갔고, 영남 및 전북위원회도 정기모임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권운동 의료지원, 홍진단과 퀴어퍼레이드 공동 의료지원, 베트남 평화의료연대 진료단 파견, 나가사키 원수폭금지대회 참가, 팔레스타인 등 분쟁 지역과의 연대를 위한 ‘보건의료 반전평화팀’ 본격 가동 등 인권과 평화의 현장 어디든 청년 한의사들의 손길을 건넸다. 다만, 2018년부터 서울시립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와 함께 운영해온 나무진료소·아웃리치 사업이 서울시의 운영 중단 결정으로 지난해 11월 문을 닫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나무진료소는 지난 8년간 누적 진료 횟수 242회, 이용자 142명, 이용자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탈가정·위기 십대 여성 청소년이라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진료진을 전원 여성으로 구성해 한의계 최초로 퀴어 프렌들리 예진 문항을 도입하는 등 인권 친화적 진료 문화를 일궈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경의선 숲길 아웃리치를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했다. 이와 관련 8년의 활동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했으며, 이는 공식 홈페이지(chunghan.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조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인사와 정관도 정비했다. 황아현 청년학생위원장, 유현준 기획국장, 박주석 정책국장을 신임 임원으로 인준했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성평등위원회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키로 했다. 또한 △인권운동 현장 의료지원 강화 △장애인독립진료소 운영 △장애인 건강주치의 참여 확대 △일차의료 내 한의계 역할 강화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진료단 파견 △보건의료 반전평화팀 가동 등 분쟁 지역 국제연대 지속 등 2026년 핵심 사업을 확정했다. 김지민 회장은 “1989년 창립한 청년한의사회가 어느덧 40년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1980~1990년대 청한 선배님들께 일군 농민한의원, 산재한의원이 2000년대에는 장애인, 위기청소년, 성소수자 진료소로 이어지고 있듯이 앞으로도 청한은 사회 각계의 차별받고 소외받는 대중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공석…박주민 위원장, 서울시장 출마 위해 사퇴[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위원장 공석 상태에 놓이며 향후 주요 보건의료 입법 및 정책 추진 일정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박주민 전 보건복지위원장은 30일 서울요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당분간 수장 공백 상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수행해온 만큼 위원장 공석이 향후 국회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의료계와 직결된 법안 및 제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장 교체 시기와 후임 인선 방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8년간 정체됐던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했고, ‘간호법’ 제정, 문신 합법화, ‘코로나19 백신피해보상법’ 제정 등 주요 과제를 신속히 마무리했다”며 “정치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며,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해온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지역의사제’ 도입, ‘필수의료지원강화특별법’, ‘국립의전원법’, ‘의료인력수급추계기구’ 신설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정책적 연속성을 부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백신 관리문제, 의료인력 확충, 공공의료 기반 확충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으로, 위원장 리더십 공백에 따른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박 전 위원장은 “그동안 함께 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살폈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삶을 더욱 촘촘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도 경기도지사 출마로 인해 사퇴한 상황으로, 이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공석인 상임위원장을 31일 본회의에서 새롭게 임명해 법안 심사에 차질 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임상약침 교육의 새로운 출발 다짐[한의신문]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28일 ‘임상약침학회 강의실 개소식’을 개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새롭게 개소한 강의실에서 임상약침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임상약침홀’로 명명된 새로운 강의실에서는 약침전문가과정 정규강의를 비롯해 미용약침 심화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임상약침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제레이저미용피부과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유관 기관에도 대관이 가능하도록 운영, 다양한 한의학 학술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임상약침학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약침 전문 분과학회로서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최우선 회무 목표로 정하고, △전용 강의장을 기반으로 한 교육사업의 체계화 및 질적 고도화 △약침 임상 표준 확립을 위한 학술·데이터·연구 기반 강화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임상약침학회는 올해 기초과정으로 △약침 관련 의료법 △약침 주입 준비 과정 △약침의 파지법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정규과정으로는 상·하반기 약침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심화과정에서는 초음파 활용 약침 심화과정 및 미용약침, 디나(DiNA)약침 활용 등의 기획강의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덕근 회장은 “침, 뜸, 부항과 함께 한의사의 치료기술로 자리매김한 약침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전문학회인 임상약침학회에서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침 시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임상약침홀은 한의사 회원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론 및 실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최근 약침이 피부미용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학회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약침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면서 “약침에 대한 질 높은 연구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은 향후 약침이 급여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만큼 약침 전문학회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복지부, ‘3주기 공동이용탕전실 인증기준’ 자료집 공개[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새롭게 마련한 공동이용탕전실(원외탕전실)에 대한 평가인증 기준이 담긴 ‘공동이용탕전실 3주기 인증기준’을 담은 자료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해당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 알림 탭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가 26일 공개한 개편 인증기준에 따르면 약침(한약)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침 조제 인증기준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평가 대상인 탕전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 절차를 합리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먼저 약침조제 공동이용탕전실의 경우, 무균성 보증 중요 장비(조제용수, 멸균기, 공기조화시스템)의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 외에 성능적격성 평가를 추가로 신설해 조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멸균용기 도구 사용기한, 용수점검 주기 및 부적합 용수 처리기준 등을 구체화했고 약침 완제품 관리 세부 조치사항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원외탕전실’평가인증에서 ‘공동이용탕전실’ 평가인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인증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인증 신청을 위한 최소 운영 기간을 ‘개설 후 6개월 이상’에서 ‘운영기준 마련 후 3개월’로 단축했다. 더불어 인증 이후 신규 평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매년 모든 기관에 실시하던 중간평가를, 면제 기준을 신설해 요건 충족 시 중간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우수기관 등의 평가 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더해 일반한약 소규모 인증 공동이용탕전실에만 적용하던 불시점검 규정을 삭제해 약침, 일반한약 인증 공동이용탕전실과 동일하게 중간평가제도를 도입했다. 또 한의사 또는 한약사 등 조제관리책임자 부재 시 조제가 이뤄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문구를 추가했다. 3주기 평가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이용탕전실은 3월27일부터 평가 수행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 이메일(wontang@nikom.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대한통합암학회(KSIP) ‘통합암 인증기관’ 선정[한의신문]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조충식)이 대한통합암학회(KSIO)로부터 우수한 암 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통합암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통합암학회의 ‘통합암 인증기관’은 현대 의학적 암 치료와 근거 중심의 보완대체의학을 결합해 암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서울한방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이끄는 통합암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서울한방병원은 그동안 동서암센터를 중심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 등 표준 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체계적인 통합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암 치료 권위자인 조종관 교수를 필두로 환자의 면역력과 신체적, 심리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전인적(全人的) 치료를 제공하며 환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199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기반 한의통합암센터인 본원(대전한방병원)이 축적해 온 학술적 근거와 치료 기술 노하우가 더해져 △의·한 협진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다학제 진료 시스템 △체계적인 항암 면역 식단 및 영양 관리 △환자의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등 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유 인프라를 완벽히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이남헌 센터장은 “이번 인증은 본원인 대전한방병원과 함께 우리 병원이 추구해 온 환자 중심의 근거 기반 통합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체계화된 통합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통합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적 기여를 확대해, 암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치유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활인심방’, ‘압통추나·온통보감’까지 실전 임상 노하우 공유경북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권도경)는 안동분회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경북지부 내 타 분회 회원들까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임상 역량 강화 및 통합돌봄과 관련된 비전 공유를 위한 학술강좌 및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의보감 건강운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태섭 교수(김천대학교)는 안동의 대유학자인 퇴계 이황의 ‘활인심방(活人心方)’과 기공요법을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맞닿은 흥미롭고 깊이 있는 강의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박경숙 원장(인천 박경숙한의원)은 ‘압통추나와 온통보감’을 주제로 실전 적용을 위한 실습 위주의 강의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강의는 지난 2월 경북한의사회의 온라인 강의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안동시분회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박 원장은 각종 통증 질환에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압통추나 술기를 시연했으며, 대사성 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해 오랜 경험으로 빚어낸 식이요법(온통보감) 성과물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또한 방호열 한의재택의료학회장은 ‘통합돌봄의 시대, 한의사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센터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그리고 주치의’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에 나섰다. 3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통합돌봄 사업에 회원들의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강의 후에도 많은 질의응답이 쏟아져 재택의료를 향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케 했다. 이번 학술강좌와 관련 권도경 안동분회장은 “어렵게 모신 훌륭한 강사님들 덕분에 안동분회 회원들의 임상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방에서 소외되기 쉬운 최신 의료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학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회원들의 진료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봉현 경북한의사회장은 “수준 높은 강의를 기획하고 지부 내 타 분회 회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열어준 안동분회 임원진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처럼 우수한 학술 콘텐츠를 인근 분회 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면 경북지부 전체 한의사의 역량 강화는 물론 분회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 한의학 우수성 알린 사암침법, 중앙아시아 확산 교두보 마련[한의신문] 한국 한의학의 대표적인 침법 중 하나인 사암침법이 중앙아시아 의료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소속 송영일 글로벌협력의사(한의사)는 28일 카자흐스탄 남부 의료 중심 도시인 쉼켄트(Shymkent)에서 현지 국가 공인 전통의학 교육 과정에 공식 초청을 받아, 카자흐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사암침법 이론과 임상 적용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 전통 침구학의 대표적인 치료 체계인 사암침법의 이론적 기반과 함께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소아 야뇨증과 오연(五軟)·오지(五遲) 증후군과 같은 소아 질환에 대한 사암침법 적용 사례가 공유되며, 기능적 접근과 체계적 치료 원리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카자흐스탄 내 국가 공인 전통의학 교육 과정에 공식적으로 초청돼 진행된 사암침법 강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한국 한의학이 해외의 제도권 의료 교육 과정 속에서 전문 의료 지식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강의에서는 사암침법 관련 자료의 러시아어 번역본이 최초로 현지 의사들에게 공식 전달, 그동안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사암침법 이론이 러시아어권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소개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의사들은 사암침법의 논리적 진단 체계와 간결한 침 처방 구조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종료 후에도 추가 교육과 임상 워크숍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 향후 사암침법의 중앙아시아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송영일 한의사는 “이번 쉼켄트 강의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교육과 임상 현장에 한국 한의학이 정식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알마티와 아스타나 등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는 물론 인접 국가인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까지 교육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한의학, 특히 사암침법은 적은 침 수로도 효과적인 치료를 구현할 수 있는 합리적 의료 체계”라며 “중앙아시아 의료 환경에 적합한 임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한국 한의학의 국제화와 더불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의료 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한국 한의학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이 본 뉴스
- 1 8주 치료 제한 제동…‘자동차손배법 개정안’ 사실상 연기
- 2 “한의사의 의료용 아산화질소·산소 사용…법적 문제 없다”
- 3 “보툴리눔 독소 활용한 지속성 편두통 치료, 경혈에 최초로 사용”
- 4 한의사 9명…"최근 20년간의 문신 관련 의학 연구 동향 분석”
- 5 “레이저·미용의학으로 현대 한의학 임상 영역 확장”
- 6 네팔과 히말라야가 전하는 겸손
- 7 “자배법 개정안, 문제점 수두룩…즉각 철폐돼야!”
- 8 “한약재 ‘대마’, 마약 아닌 미래산업”…‘위험 기반 관리’로 전환 촉구
- 9 “치유와 연대의 60년…여한의사회, 사회의 길을 비추다”
- 10 KOMSTA, 김주영 신임 단장 선출…“미래인재 육성·KOICA 사업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