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의약 여행’, 일본 현지서 큰 관심

기사입력 2023.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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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신문사들, 수성구 ‘글로벌 한의약 학교’ 관련 내용 보도
    김대권 구청장 “수성구를 힐링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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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의 한의약 테마 여행이 일본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최근 일본 유명 신문사들이 지역 내 한의약 여행을 다루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교육·의료·여행 융복합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한의약 학교’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있는 일본 신문사(서일본신문, 교도통신) 기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취재하기도 했다.

     

    서일본신문사는 한 면 전체 특집기사로 글로벌 한의약 학교를 포함한 ‘대구의 한의약 여행’에 대해 소개했다. 한의사 인터뷰와 함께 한의약 진료 체험기도 상세히 소개하며 일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로도 관련 내용은 고베신문, 오이타신문, 이바라키신문 등 총 5개 신문사의 지면에 소개되면서 한의약 학교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수성구의 글로벌 한의약 학교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10월과 11월에 일본 유명 요리연구가들이 약선요리를 주제로 한 글로벌 한의약 학교 단기 코스에 참가 예정이며, 수성구 의료기관과 경산 대추축제를 연계한 ‘수경 한의약 투어’도 계획돼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최근 해외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는 목적이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제 수성구도 한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배움과 휴식이 있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아 해외 관광객들이 만족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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