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문사들, 수성구 ‘글로벌 한의약 학교’ 관련 내용 보도
김대권 구청장 “수성구를 힐링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
김대권 구청장 “수성구를 힐링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의 한의약 테마 여행이 일본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최근 일본 유명 신문사들이 지역 내 한의약 여행을 다루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교육·의료·여행 융복합 한의약 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한의약 학교’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있는 일본 신문사(서일본신문, 교도통신) 기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취재하기도 했다.
서일본신문사는 한 면 전체 특집기사로 글로벌 한의약 학교를 포함한 ‘대구의 한의약 여행’에 대해 소개했다. 한의사 인터뷰와 함께 한의약 진료 체험기도 상세히 소개하며 일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로도 관련 내용은 고베신문, 오이타신문, 이바라키신문 등 총 5개 신문사의 지면에 소개되면서 한의약 학교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수성구의 글로벌 한의약 학교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10월과 11월에 일본 유명 요리연구가들이 약선요리를 주제로 한 글로벌 한의약 학교 단기 코스에 참가 예정이며, 수성구 의료기관과 경산 대추축제를 연계한 ‘수경 한의약 투어’도 계획돼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최근 해외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추구하는 목적이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제 수성구도 한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배움과 휴식이 있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잡아 해외 관광객들이 만족도 높은 여행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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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고”▲ 문형철 원장 [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와 문형철 원장(첨단한방병원)이 뜻을 같이해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구지부는 7월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강의를 맡은 문형철 원장이 강의료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구지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원장의 뜻을 받은 대구지부는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열매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의 지식과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보수교육이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온정으로 이어지면서 한의계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됐다. 무엇보다 자신의 전문지식을 회원들과 나누기 위해 강단에 선 문형철 원장이 강의료까지 쾌척면서 ‘배움의 가치’를 ‘나눔의 가치’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대구지부도 역시 문 원장의 뜻을 존중해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문형철 원장은 “대구지부 회원들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강의료는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 생각했다”며 “대구지부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알기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원장은 “한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은 환자를 진료하는 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작은 씨앗이 되어 더 많은 나눔 문화가 한의계 안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희목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강의료까지 이웃을 위해 선뜻 내어주신 문형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 원장님의 뜻을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감사 인사와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한의계는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도 늘 앞장서겠다”며 “대구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지부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의료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동의보감’ 등 한국 세계기록유산 20종 한자리에 전시[한의신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20종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 ‘한국의 기록, 세계의 기억’을 개최한다. 지난 20일(월)부터 시작된 전시는 29일(수)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민국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총 20건을 보유해 아시아에서는 1위, 전 세계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기록문화 강국이다. 이번 기획전은 방대함과 독창성 그리고 세계가 함께 기억해야 할 높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주요 세계기록유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별 공간으로 나뉘어 100여 점의 기록물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역사의 토대’를 다룬 공간(본, 本)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일성록’, ‘난중일기’ 등을 통해 방대한 국정 운영의 기록과 연속성을 증명한다. ‘지혜의 빛’을 주제로 한 공간(맥, 脈)에서는 ‘동의보감’, ‘훈민정음’, ‘직지심체요절’, ‘고려대장경판’ 등을 통해 지식을 온 백성과 나누고자 했던 선조들의 애민 정신과 지혜를 조명한다. 이 가운데 ‘동의보감’은 조선 선조의 명을 받아 허준(許浚)이 1610년(광해군 2년)에 완성하고 1613년에 출판한 동아시아 최대의 종합 의학 백과사전으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공식 등재된 바 있다. 당시 유네스코에서는 ‘동의보감’의 특징과 가치를 △동양의학 지식의 집대성 △예방의학과 양생의 중심 △환자 중심의 분류 체계 △의료 대중화 및 실용성으로 꼽았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다룬 공간(민, 民)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제주4·3기록물’, ‘4·19혁명기록물’, ‘5·18민주화운동기록물’ 등 동학농민운동부터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자유와 정의,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우리 국민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삶의 회복’을 주제로 한 공간(공, 共)에서는 국채보상운동, 새마을운동, 산림녹화, KBS 생방송 이산가족찾기 기록물 등을 통해 국난을 극복해 온 우리 공동체의 강인한 회복력을 증명한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은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 할 가치 있는 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이 지켜온 지혜, 문화, 민주주의, 공동체의 기록이 오늘날 세계가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의사 없는 한국형 일차의료가 말이 되는가”[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영수 약무/보험/정보통신이사가 21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한의계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민‧관 협력 통해 주민 건강증진 실현한다[한의신문]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에이스요양병원과 협력해 온기 넘치는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지역 핵심 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관내 의료기관인 에이스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동참을 이끌어 내며 마련됐으며,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면내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침 치료를 비롯한 맞춤형 한의의료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협력중이며, 이장협의회는 각 마을 주민들이 진료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담당하고, 주민자치위원회는 봉사 현장 운영 등 전반적인 진행을, 에이스요양병원 의료진은 침 치료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황의웅 수안보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흔쾌히 재능기부를 결정해 준 에이스요양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목단피, 대장염부터 뇌 염증·우울행동 완화 가능성 제시[한의신문] 한약재 목단피(모란 뿌리껍질) 추출물이 대장염으로 인한 장 염증뿐 아니라 뇌 염증과 불안·우울 유사 행동까지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 박기선 박사 연구팀은 목단피 추출물이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장 염증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이에 동반되는 뇌 염증과 행동 이상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불안과 우울 증상이 동반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장과 뇌가 면역·신경·호르몬 신호를 통해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장-뇌축’을 함께 조절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장과 뇌는 면역·신경·호르몬 신호를 주고받는데 장에 만성 염증이 지속하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어 뇌 기능과 정서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장염을 유도한 생쥐와 사람 유래 장 상피세포를 이용해 목단피 추출물의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목단피 추출물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대장염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대장 길이 단축이 유의하게 완화됐다. 또 혈액 내 염증물질인 사이토카인인 TNF-α와 IL-6 수치가 감소했고, 장 조직에서 나타나는 세포사멸 역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장 염증이 완화하면서 뇌와 행동도 개선됐다. 목단피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나타난 불안·우울 유사 행동이 감소했으며,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해마와 전전두엽에서 감소했던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치가 회복됐다. 아울러 뇌 염증에 관여하는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의 과도한 활성이 억제됐고, 해마와 전전두엽에서 염증성 단백질 발현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의 핵심 기전으로 장 상피세포에서 일어나는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 억제를 제시했다. 네크롭토시스는 세포막이 파열되면서 염증 유발 물질이 주변으로 방출되는 조절성 세포사멸 과정으로, 조직의 염증 반응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실험에서 목단피 추출물이 활성산소(ROS) 생성을 감소시키고, RIP1-RIP3-MLKL로 이어지는 네크롭토시스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해 장 상피세포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분 분석에서는 특히 한약재 목단피의 대표 지표성분인 패오니플로린(Paeoniflorin)과 패오놀(Paeonol)을 포함한 주요 성분 5종이 확인됐다. 이들 성분 역시 각각 활성산소 생성과 네크롭토시스 관련 신호를 억제해 목단피의 장 보호 효과가 특정 단일 성분이 아닌 여러 유효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동물과 세포 수준에서 수행된 만큼 사람에게 동일한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며 “또한 장 보호 효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뇌 염증과 행동 변화 개선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기선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목단피 추출물이 장의 염증성 세포사멸을 억제하고, 대장염에 동반되는 뇌 염증과 행동 변화까지 함께 완화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장 투과성과 혈액-뇌 장벽,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 등을 추가 분석해 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작용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인 ‘장-뇌축 관련 질환 개선을 위한 바이오의약소재 개발 및 기전 규명(KSN222501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염증 및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Inflammopharmacology(Impact Factor 6.3)’에 지난 6월17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Paeonia suffruticosa root bark extract alleviates gut-brain axis dysfunction in DSS-induced colitis via suppression of intestinal necroptosis and glial activation’이며, 이강인·김민수 박사가 공동 제1저자, 박기선 박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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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도서관, ‘우리 가족 안심 처방전’ 성황리에 마쳐[한의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 양천도서관(관장 고영갑)은 2026년 양천도서관 사회공헌 프로젝트 ‘마음튼튼’의 일환으로 추진된 ‘우리 가족 안심 처방전: 생활 속 한의학’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뢰도 높은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수요를 충족하고 도서관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오감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채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사로는 『우리 동네 한의사』, 『한의사 딸과 엄마가 텃밭에서 찾은 보약』 등의 저자이자 대중 강연으로 활발히 소통해 온 권해진 원장(파주시 래소한의원)이 초빙돼 실생활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 건강 지식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1차시(7월 4일) 한의학 기초 원리 이해, 합곡혈 찾기 실습과 다양한 한약재 관찰 △2차시(7월 11일) 소아·청소년기 단골 질환인 비염의 원인 알기, 비염 예방 한방차 시음 및 혈자리 실습 △3차시(7월 18일)에는 소화 원리 학습과 일상적인 소화불량 원인 진단, 위장 기능을 살려주는 혈자리 자극법, 소화 촉진 한방차 시음 및 한약재를 활용한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술연구단체인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한의학 지식을 일상에 접목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가족 간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www.kmif.org)은 민족의학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의 의학, 전통과 현대의 살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철학자, 의학자, 의사, 과학자, 농부 등에 의해 설립된 학술연구단체이다. 한편 양천도서관은 향후에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유익한 학습을 위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학 전문 AI ‘한의비서’ 서비스 시작[한의신문] 한의학 전문·중심·집중의 AI 서비스인 ‘한의비서’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주소창에 ‘https://hanbi.ai’를 입력하면 무료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이선동 전 상지대 한의대교수(전 대한예방한의학회장)가 개발·보급한 서비스로, 한의학과 AI 기술을 접목해 한의사들이 진단과 치료 등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선동 전 교수는 “AI기술이 한의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한의학 전문 AI ‘한의비서’가 긴 준비 끝에 마침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한의사들이 한의학의 발전과 변화 흐름에 맞춰 한의학 전문 AI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의사의 역량은 AI 기술의 활용과 참여 정도에 따라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제 경험과 아는 것만이 힘으로 작용하는 시대는 종말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ChatGPT, Gemini, Claude, Grok, DeepSeek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지만, AI마다 제공하는 한의학 정보가 서로 다르거나 일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한의비서’는 한의사와 환자가 알고자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는 정보의 일관성, 반복성, 평균성, 정확성이 매우 중요한 실정에서 ‘한의비서’는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표적 AI 모델인 ChatGPT, Gemini, Claude의 AI 정보를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축적한 약 18만 건의 한의학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각 AI의 답변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3개 AI와 한의비서 자체 자료를 종합해 2~3단계 검토를 거친 객관적이고 평균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가 질환 정보를 입력하면 질환의 개념과 치료목표, 질병감별법, 체크리스트, 처방(약물/침구/물리치료/기타), 치료기간, 치료율, 부작용 및 독성, 예후, 주의사항, 생활습관 개선, 계절별 섭생법, 서양의학적 관점 등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약물 처방은 환자에게 가장 적당한 처방 1개와 세부 증상별 가미를 제공해 한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의사는 진단치료 관련 제반 정보를, 환자는 치료방법·치료기간·치료율· 부작용 등의 정보를 포괄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선동 전 교수는 “한의계는 1인 진료, 의원 중심이며 문헌이나 한의사 각각의 경험과 과거지식 기반의 진료를 하고 있기에 한의사마다 치료방법, 치료기간, 치료율 등이 서로 다른 문제로 인해 의학적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이 때문에 소비자의 적지 않은 외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의비서는 기존AI 정보 및 축적된 상당량의 자체 자료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의학의 불확실성을 개선해 한의학의 이미지 제고와 의료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한의사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의료지원 모금액 전달[한의신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이하 청년한의사회)가 지난 2월 진행한 ‘팔레스타인 의료지원 한의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 229만 원을 지난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우다(Al-Awda)병원에 전달했다. 청년한의사회는 지난 2월 한의신문 광고 등을 통해 모금 캠페인 소식을 알리고, 한의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후원금을 모았다. 단체 명의의 해외 계좌이체 절차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달이 다소 지연됐으나,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적으로 알아우다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알아우다병원은 가자지구 내에서 정형외과 수술이 가능한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계속되는 봉쇄와 의료시설 파괴 속에서도 만성질환자 진료를 이어가고 하루 50여 명의 신생아 출산을 돕는 등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해온 현장이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병원과 의료 인프라에 대한 폭격과 봉쇄가 이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는 병원이 직접 폭격을 당해 병원 시설과 의료진, 시민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고, 12월에는 병원장인 아흐마드 무한나(Ahmed Muhanna) 박사를 포함한 의료진이 이스라엘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알아우다병원은 3개 수술실과 16개 병상의 야전병원 체제로 진료를 이어가며, 가자지구 공공의료체계가 사실상 붕괴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1일에는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이 공동주최한 ‘가자지구 의료인들과의 대화’ 포럼이 서울 성북구 마이원 커뮤니케이션홀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알아우다병원 병원장이자 마취과 의사인 아흐마드 무한나 박사가 통역을 통해 가자지구 의료 현장의 상황을 직접 증언했다. 무한나 박사는 2023년 12월 이스라엘군에 의해 체포돼 22개월간 구금됐다가 지난해 말 석방된 뒤 곧바로 알아우다병원으로 복귀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 병원과 의료진이 겪은 폭격·체포·봉쇄의 실상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연대를 호소했다. 청년한의사회 회원들도 이 자리를 통해 알아우다병원의 상황을 접하고, 한의계 차원의 실질적인 연대 방안으로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스페인의 비영리단체 파즈 콘 디그니다드(Paz con Dignidad, PcD)를 통해 알아우다병원에 전달됐다. PcD는 2023년 10월 긴급계좌를 개설하고 국제 사회의 후원을 받아 알아우다-알누세이라트 지역에 야전병원을 세워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PcD 활동 보고서(2026년 1~3월)에 따르면 이 야전병원은 응급실 1만 7290명, 외래진료 7만 5855명, 소아과 1043명, 영양실조 치료 8517명 등 올 1분기에만 피난민과 지역 주민 수만 명을 진료했으며, 현재 14개 진료과와 70여 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PcD는 후원금 운용 내역도 함께 공개하며 투명한 기부금 관리 원칙을 밝히고 있다. 청년한의사회는 이후에도 보건의료 반전평화팀과 함께 집회·기자회견 참여 등을 통해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학살 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전과 평화를 향한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북한의사회, 8월 9일 대구서 학술세미나 개최[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오는 8월 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시 대구한의사신협 대강당에서 ‘2026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6월 21일 수많은 회원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지부 보수교육에 이어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간 관계상 보수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깊이 있고 중요한 강의들을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11:00~13:00)에서는 ‘뇌해부학과 비만’을 주제로 한 이론 및 기초 강의가 중심을 이룬다. 첫 단추는 한의사이자 의사인 복수면허자로서 평소 “임상 현장에서 해부학적 지식을 접목할 때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대구한의대 해부학교실 최성훈 교수가 꿴다. 최 교수는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뇌해부학, 특히 변연계를 비롯해 편도체, 뇌하수체, 시상하부 등 호르몬 분비 체계와 긴밀히 연관된 핵심 신경계를 명쾌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중독 연구 전문가인 대구한의대 생리학교실 양재하 교수가 단상에 올라 ‘중독의 관점에서 바라본 비만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동안 임상가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뇌과학적·중독학적 관점의 새로운 비만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다이어트 진료에 관심이 높은 임상 한의사들에게 매우 실무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 식사 이후 오후 2시부터 재개되는 오후 세션은 ‘난치병 치료’를 테마로 한 고난도 임상 위주의 강의로 채워진다. 첫 순서로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철 교수가 오랜 난치병 치료 노하우와 함께 ‘프리모테라피(Primo therapy)’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생움한의원 박성호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직접 도출한 ‘유황이온약침 임상례’ 발표를 통해 실전 침구 치료의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학술세미나의 대미는 ‘한의사보다 더 한의사 같은 의사’로 알려진 케이미래의원 조병식 원장이 장식한다. 조 원장은 지난 25년간 경주와 경기도 광주 등지에서 암 환자들을 자연의학으로 치료해 온 방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K-재생의학’의 실체를 공개함으로써 그만의 독창적인 암 치료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북한의사회 관계자는 “지난 보수교육에 보내주신 많은 회원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한의학적 치료의 지평을 넓히고 임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 휴가기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불참한 회원들을 위해 학술세미나 강의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 경북지부 홈페이지에 게재해 회원들이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보건소가 돌봄 허브로”…'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 출범[한의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한의약정책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한의약 정책 개발에 본격 착수한 데 이어 ‘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 구축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시·군 보건소 한의사와 보건의료·돌봄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은 시·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의약 방문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수요에 따라 지역 내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 확대에 대응해 보건소가 지역 단위 실행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건소는 대상자 발굴과 건강상태 평가, 한의방문진료, 지역 보건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재가 환자와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질환별 표준진료 방향 공유 △시·군 보건소 한의약 사업 운영 사례 발표 △현장 의견 수렴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 추진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서 축적된 진료 및 사업자료를 수집해 향후 사업 개선과 정책 근거 마련에 활용하는 한편, 실제 지역사회에 적용 가능한 경기도형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기반 의무기록 애플리케이션과 착용형 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활용 방안도 소개된다. 향후 한의약 방문진료 현장에서 디지털 도구를 접목해 진료 효율성과 건강관리의 연속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군 보건소 현장 의견 수렴과 지역 한의의료기관 관계자 좌담회 등을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한의약 사업 추진 여건과 주민 건강관리 수요를 분석하고, 보건소 기반 모델과 지역 한의의료기관 연계형 모델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보건소와 함께 경기도형 한의약 돌봄·재택의료 모델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재가 환자와 건강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한의약 정책 개발을 위한 ‘한의약정책지원단’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과 정책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호 회장은 “이미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현장에서 그 역할을 입증해 온 한의야깅 체계화된 지역 기반 모델로 발돋음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한의약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형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향후 어르신 주치의, 만성질환관리, 통합돌봄 지원 정책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전국 한의약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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