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과대학-일본약과대학,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5.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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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동 학장 “향후 지속적 관계 구축 통한 교류 협력 증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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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은 지난 15일 일본약과대학 총장 및 교수진들이 경희대를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관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희대 한의대는 지난 1월 권승원 교수 및 2월 정지훈 교수가 두 차례에 걸쳐 한의대 학생들의 동계연수프로그램을 일본약과대학(도쿄 오차노미즈캠퍼스, 사이타마 캠퍼스)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희대 한의대 이재동 학장, 차웅석 한의학과 학과장, 박진봉 한의예과 학과장, 이상훈 국제한의학 교육원장, 권승원·정지훈 교수 등이 참석해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과 지향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MOU 체결식에서는 경희대 한의대와 일본약과대학이 각 학교의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양국의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츠즈키 미노루 일본약과대학 총장은 한국과 일본이 한의약 관련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경희대 한의대와 일본약과대학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증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약과대학에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라이 이치로 교수는 “2023년 일본약과대학은 한국 한의약 관련 학과를 새로 개설했다향후 경희대 한의대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경희대 한의대가 지향하고자 하는 인간 중심의 질병 치료에 일본약과대학과의 임상-연구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의 활성화를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됐으며, 이는 한의학의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학장은 최근 의료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삶의 질 개선 및 건강 관리(예방)에 한의학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일본에서 kampo medicine의 선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약과대학과 경희대 한의대가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에서 한의약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일본약과대학 방문단은 경희대 한의대의 실험실, 한의도서관 및 부속한방병원의 시설을 탐방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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