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ICMART 웨비나서 강연 진행

기사입력 2023.05.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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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석·남동우 교수 연자로 참여…매선요법, 약침, 부항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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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국제침술협의회)는 지난 14‘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 한국측에서는 김은석 부산대 한의전 교수(대한침구의학회)경항통에 대한 매선치료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자신이 진행한 임상연구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매선치료 관련 연구 사례와 시술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아직까지 해외에서는 다소 생소한 매선요법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남동우 경희대 교수(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 이사)가 진행한 약침치료와 부항발표의 경우에는 ICMART가 의사들 중심으로 이뤄진 Medical acupuncture 학술단체라는 점에서, 주사치료의 화학적 효과와 침치료의 경혈 혹은 경락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약침 이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동우 교수는 약침제제가 안타깝게도 아직 국제적으로 유통되고 있지는 않지만, Apitoxin이나 Mellitin처럼 다국적기업에서 생산되는 주사제를 활용해 외국에서도 약침 개념을 도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부항과 관련해서는 이미 유럽과 중동 등에서도 흔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는 연구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며, 향후 국제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부항 관련 연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개발된 연구용 Placebo 부항기를 소개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내년도 9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37th ICMART World Medical Acupuncture Congress’를 개최할 예정이다.

     

    ICMART 아시아 태평양 챕터, 홍보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도 이름을 올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동우 이사는 “2024년에 개최 예정인 제주도 ICMART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잘 준비해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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