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전 세계 전통의학자들 한국에 모인다

기사입력 2023.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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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서울서 열려
    제1회 ICOM 조직위원회, 9월16~17일 제20회 대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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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5년간 중단됐던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천)는 지난 18일 제1회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ICOM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 및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황병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ICOM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는 ICOM의 중요한 부분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구인 만큼 위원들도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ICOM 개최 관련 경과 및 향후 추진 일정 관련 보고 소위원회 구성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PCO) 공개 입찰 내용 검토 및 관련 소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20ICOM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9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ICOM 조직위원회는 6월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8월부터는 학술대회 현장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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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천 ICOM 조직위원장


    조직위원회에서는 이날 집행위원회 및 학술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집행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은 송호섭 ISOM 사무총장이 맡게 됐으며 ICOM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 및 정산 관련 사항을 담당하고, ICOM 준비 관련 세부 제반사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술위원회의 경우 위원장 선임에 대해서는 ICOM조직위원장에게 위임됐다.

     

    회의에서는 회의 및 행사 기획·인력 운영 등을 포함한 행사 전반을 담당하게 될 PCO 입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PCO 업체 모집 입찰공고와 PT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제20ICOM‘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 10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한의학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오는 915일부터 10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산청군은 세계 30개국의 전통의약 및 항노화 분야 기관 및 기업 150개사를 비롯 외국인 6만 명 등 12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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