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노인에게 재택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돕는다

기사입력 2023.03.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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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부-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재택의료센터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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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마을한의원(이사장 김권희)가 전주시 지역 내 거동불편 노인의 재가생활 지원을 위한 재택의료 제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거동불편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항을 협의하고, 사업 참여 독려와 서비스 제공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2022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건강한마을한의원을 비롯해 의원급 의료기관, 공공병원(지역의료원‧보건소) 등 28개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각 1인 이상이 다학제 팀을 구성하여, 장기요양 1~4등급 수급자(1~2등급 우선) 중 거동이 불편하여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영역별 포괄평가 실시 후 케어플랜 수립, 방문진료 및 간호, 지역 사회 자원 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의 경우 월 1회 이상,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되며, 사회복지사는 주기적 상담을 통한 요양·돌봄 수요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맡게 된다.

     

    전주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문의하고자 하는 경우 전주재택의료센터(010-5599-0525) 도는 건강한마을한의원(063-227-0525)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관련 양선호 전라북도한의사회장은 “의료필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거동 불편 사유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해 요양서비스에 한의방문의료를 연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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