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프로그램 통해 한의학 세계화 ‘추진’

기사입력 2023.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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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베트남으로 교환학생파견
    한의학과 2학년 재학생 7명 각국의 전통의학 및 문화체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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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아의과대학과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동계 단기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을 파견했다.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 대표단은 타슈켄트 소아의과대학에 3명, 호치민 의약학대학에 4명이 파견됐다.

     

    이번 교환학생들은 파견국가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며, 교과활동뿐 아니라 각국의 문화활동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의학과 및 전통의학과 재학생들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서부일 한의대학장은 “대구한의대는 지난해부터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여러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2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의대생이나 전통의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의학과가 중심이 돼서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변창훈 총장은 “작년 부하라국립의과대학 및 몽골약학대학과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우리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 파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한의학의 세계화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을 기점으로 이후 유럽, 중국 등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통의학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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