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 2670만원 전달

기사입력 2023.0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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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대사관 방문…“의료물품 지원에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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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2670만원을 기부했다.

     

    간협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성금 모금에는 중앙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신경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구호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며, 최대한 빠르게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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