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오는 15일 ‘노인통합돌봄’ 정책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3.02.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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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필상 직무대행 “노인돌봄사업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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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노인통합돌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고령사회의 대응방안으로 노인통합관리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노인돌봄사업은 지자체에서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인통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정책적 솔루션 마련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WHO 가이드라인 3종을 번역해 ‘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 현상에 대한 WHO의 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국내 노인 돌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WHO 고령화 정책과 노인통합관리(ICOPE) 가이드라인 소개 및 국내 적용방안(김희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의원) △지역사회 사람 중심 노인통합관리 일차의료 적용 모델 및 제언(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지역단위 노인 통합관리 사업 적용사례(김다솜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사업단 팀장) 등의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의에는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원시연 입법조사관,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 방석배 단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서동민 교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김진희 교수가 참여해 국내 노인통합돌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책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노인돌봄사업을 살펴보고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노인돌봄사업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강기윤, 김성원, 최영희 의원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하며, 축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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