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새로운 포맷의 메타버스 건강상담 선보여

기사입력 2023.0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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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공단·동대문구보건소과 협력 통해 상담 규모 등 확대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 등 참여…심도깊은 맞춤형 개인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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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올해 첫 번째 메타버스 건강상담이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함께했던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외에도 동대문구보건소(소장 장승희)가 추가로 협력해 일반인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또한 하나의 진료과 교수를 통한 상담에서 관련성 높은 두 개의 진료과 교수들이 동시에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상담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지난 2일 오전부터 진행된 1부 메타버스 건강상담의 주제는 ‘허리와 무릎통증’으로,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사전 예약 및 건강설문 참여자 총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2개 진료과 교수진이 동시에 참여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우리 아기’란 주제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건강상담은 매 회당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돼 심도 있는 개인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답변을 들으면서 새로운 점도 알게 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동대문구보건소 신예지 주무관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 중인 임산부들이 전반적인 임신 과정과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질의응답시간을 통해서도 1:1 맞춤상담을 할 수 있어 귀한 시간을 보냈다는 피드백과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이상영 차장은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어딘가 아프지만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고 건강에 대해 염려증을 갖고 있는 분들의 답답함과 걱정을 해결해줄 수 있는 메타버스 건강상담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은 “유튜브 라이브 건강상담과 같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과 다른 형태의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참석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담의 깊이가 커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해 고민하는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해결하는데 도움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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