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10세 이하 7.5배, 10대 6배, 20대 4.4배 증가
남성 25.9% 증가한 반면 여성은 5.9% 감소
김광수 의원, 청소년·청년 화병 예방과 체계적 관리대책 시급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10대와 20대 화병환자가 최근 5년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화병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청년과 청소년의 화병 예방 및 체계적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화병 환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속이 답답하고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 ‘화병’(상병코드 : U222) 환자가 10대와 20대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293명이던 10대 화병 환자는 2017년 602명으로 105%가 증가했고 20대 환자는 2013년 767명에서 2017년 1483명으로 두 배 가까이(93.4%↑) 증가했다.
10세 이하 화병 환자도 31.6%, 30대에서도 20%가 증가하는 등 청소년 및 청년층 화병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5년간 총진료비도 10세 이하 7.5배, 10대 6배, 20대 4.4배, 30대 1.5배의 증가세를 보여 청소년·청년층 화병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광수 의원은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을 ‘Hwa-byung’이라고 표기할 정도로 화병은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이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며 “하지만 입시·군대·취업·결혼 등 생활 속의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10대·20대 환자의 증가는 현 시대 우리 청년들의 고된 삶이 투영된 결과로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욱해서, 홧김에 저지르는 살인·방화·보복운전 등 이른바 분노조절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범죄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청소년 및 청년 화병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40대 이상에서 화병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17.8%(2535명→2083명), 50대(3960명→3114명)는 21.4%, 60세 이상(4806명→4642명)은 3.4%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최근 5년 간 25.9% 증가한 반면 여성은 5.9% 감소했다.
남자의 경우 10세 이하가 120.0%(35명→77명), 10대 89.0%(136명→257명), 20대 119.8%(217명→477명), 30대 56.5%(368명→576명), 40대 5.9%(460명→487명)가 증가했으며 50대에서는 3.5%(482명→465명), 60세 이상에서는 10.1%(582명→523명)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10대가 119.7%(157명→345명), 20대 82.9%(550명→1006명), 30대 8.7%(1166명→1268명)가 증가한 반면 10세 이하 38.6%(44명→27명), 40대 23.1%(2075명→1596명), 50대 23.8%(3478명→2649명), 60대 이상 2.5%(4224명→4119명)가 감소했다.
화병에 대한 총진료비도 남성은 182.1% 증가한 반면 여성은 43.8% 증가했다.
남성의 진료비는 10세 이하에서 1144.2%, 10대 470.1%, 20대 588.9%, 30대 282.2%, 40대 140.9%, 50대 61.0%, 60대 59.8%, 70대 1.5%가 증가했으며 80세 이상에서만 15.0%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10세 이하가 338.2%, 10대 777.1%, 20대 386.4%, 30대 121.3%, 40대 9.8%, 60대 19.4%, 70대 3.9%, 80세 이상 26.8% 증가했으며 50대에서만 1.1% 감소했다.
남성 25.9% 증가한 반면 여성은 5.9% 감소
김광수 의원, 청소년·청년 화병 예방과 체계적 관리대책 시급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10대와 20대 화병환자가 최근 5년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화병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청년과 청소년의 화병 예방 및 체계적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화병 환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속이 답답하고 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 ‘화병’(상병코드 : U222) 환자가 10대와 20대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293명이던 10대 화병 환자는 2017년 602명으로 105%가 증가했고 20대 환자는 2013년 767명에서 2017년 1483명으로 두 배 가까이(93.4%↑) 증가했다.
10세 이하 화병 환자도 31.6%, 30대에서도 20%가 증가하는 등 청소년 및 청년층 화병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5년간 총진료비도 10세 이하 7.5배, 10대 6배, 20대 4.4배, 30대 1.5배의 증가세를 보여 청소년·청년층 화병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광수 의원은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을 ‘Hwa-byung’이라고 표기할 정도로 화병은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이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며 “하지만 입시·군대·취업·결혼 등 생활 속의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10대·20대 환자의 증가는 현 시대 우리 청년들의 고된 삶이 투영된 결과로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욱해서, 홧김에 저지르는 살인·방화·보복운전 등 이른바 분노조절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범죄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청소년 및 청년 화병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5년간 40대 이상에서 화병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17.8%(2535명→2083명), 50대(3960명→3114명)는 21.4%, 60세 이상(4806명→4642명)은 3.4%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최근 5년 간 25.9% 증가한 반면 여성은 5.9% 감소했다.
남자의 경우 10세 이하가 120.0%(35명→77명), 10대 89.0%(136명→257명), 20대 119.8%(217명→477명), 30대 56.5%(368명→576명), 40대 5.9%(460명→487명)가 증가했으며 50대에서는 3.5%(482명→465명), 60세 이상에서는 10.1%(582명→523명)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10대가 119.7%(157명→345명), 20대 82.9%(550명→1006명), 30대 8.7%(1166명→1268명)가 증가한 반면 10세 이하 38.6%(44명→27명), 40대 23.1%(2075명→1596명), 50대 23.8%(3478명→2649명), 60대 이상 2.5%(4224명→4119명)가 감소했다.
화병에 대한 총진료비도 남성은 182.1% 증가한 반면 여성은 43.8% 증가했다.
남성의 진료비는 10세 이하에서 1144.2%, 10대 470.1%, 20대 588.9%, 30대 282.2%, 40대 140.9%, 50대 61.0%, 60대 59.8%, 70대 1.5%가 증가했으며 80세 이상에서만 15.0%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10세 이하가 338.2%, 10대 777.1%, 20대 386.4%, 30대 121.3%, 40대 9.8%, 60대 19.4%, 70대 3.9%, 80세 이상 26.8% 증가했으며 50대에서만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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