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나눔명문家’ 탄생

기사입력 2022.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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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한의원 이경채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대전 최초 한 가족 3명 회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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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한의원 이경채 원장이 지난 14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한의계의 ‘나눔명문家’가 탄생했다.

     

    이경채 원장은 대전 아너 3호 회원인 경북한의원 이승호 대표원장과 77호 포어스 김명순 대표의 자녀로, 이번 이경채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대전에서는 최초로 한 가족에 3명 이상이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는 ‘나눔명문가’1호가 탄생한 것이다.

     

    이경채 원장은 현재 금산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복무하고 있는 한·양방 복수면허 소지자로, 전역 후에는 경북한의원·의원 원장으로 재직할 계획이다.

     

    아버지인 경북한의원 이승호 대표원장은 2012년 11월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창단멤버이자 3호 가입자로, 현재는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을 맡아 대전 지역 고액기부자들의 기부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환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샵 ‘포어스’의 김명순 대표는 2020년 1월에 아너 소사이어티 77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부아너’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아들인 이경채 원장도 아너 소사이어티 101호로 가입하며, 가족 3명이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대전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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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채 원장은 “부모님께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시는 것을 보며 자라왔기에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는 행복의 선순환’이라고 생각하기에, 저의 작은 나눔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다가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되면 받은 것을 또 다시 나눌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가 되어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북한의원 이승호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여 나눔을 실천한 지가 올해로 10년 정도 되었는데 기부를 통해 얻는 행복감이 컸기 때문에, 내심 아들도 나눔에 함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아들이 선뜻 동참해주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대전 지역을 위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가족분들이 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여,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5년간 약정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대전에서는 2011년 10월에 1호 가입 탄생을 시작으로 지난달 100호를 돌파하며 매년 10명 내외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가입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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