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한의사회, 용마복지센터서 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 2022.07.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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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옹 회장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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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는 지난 20일 구립용마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용마복지센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정유옹 회장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이 평소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과 더불어 침 치료 등의 한의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생활을 위해 평소 실천할 수 있는 섭생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정 회장은 평소 사암한방의료봉사단에서 오랜 기간 의료봉사에 참여한 경험 탓인지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날 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어깨, 무릎 등 관절질환을 앓고 있어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어 왔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오늘 원장님께서 친절히 평소 건강상태를 물어본 후 침 치료를 받았는데, 신기하게도 침 치료 직후 어깨나 무릎이 한결 나아진 느낌이 들어 다음에도 꼭 방문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매달 진행하고 있는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중랑구한의사회 의료봉사의 목표는 한의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줌으로서 한의의료기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용마복지센터 이외에도 한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이 치료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됐다”며 “오늘 치료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치매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한의원에 가고 싶어도 못 오시는 분들인 만큼 앞으로도 구청, 복지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의료 사각지대 없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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