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꿈동이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2.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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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인 초등학생 대상 한의약 건강 상담
    관내 한의원 12곳 참여…상담 후 첩약 처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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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꿈동이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꿈동이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은 한의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 및 진료 편의를 위해 동대문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중 지역아동센터와 가까운 한의원을 1대 1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한의원 12곳이 참여하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초등학교 1~6학년 아동들 중 참여를 원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한의사의 건강 상담 후 아동의 상태에 따라 추가 상담 또는 첩약 처방이 진행된다. 첩약 복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30일 분의 첩약을 2회 지원한다. 첩약 대상 아동은 추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해 2년 간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사업에 참여한 모든 아동의 오장변증 설문 및 사업 시행 전후의 키와 체중 등의 건강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지속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보건소 보건정책과(02-2127-4635)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꿈동이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자라나는 아동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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