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전남한의사회’ 보수교육 성료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대한한의사협회 온라인 보수교육 사이트를 활용한 ‘2022년도 전남한의사회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의임상정보의 최신 지견들을 공유했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약 650여 명의 전남한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수교육에서는 △근막추나&근건수기요법 임상 응용(가천대 한의대 송윤경 교수) △혈액검사(한의기능영양학회 윤승일 회장) △보험한약제제 처방매뉴얼(산들한의원 제준태 원장)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보건복지부) 등이 소개됐다.
가천대 한의대 송윤경 교수는 근육의 기능장애에 따른 근막추나 활용 및 근건수기요법의 임상 응용을 고찰했다. 근막추나란 근육의 단축·과긴장을 교정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기법으로서 근육내의 압통점을 압박하거나 근육의 등척성 운동에 대한 저항 동작 등을 시행해 치료하는 행위다. 근막(근육, 인대, 근막, 건)문제로 야기되는 근골격계 및 외상질환과 관절의 가동장애 등에 주로 처방된다.
근건수기요법은 시술자의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근육, 인대, 건 등의 손상 또는 병변 부위의 연결부위를 찾아 근건섬유의 횡방향으로 심부횡마찰 등을 시행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근육과 건의 기능장애 및 통증을 갖는 근골격계 질환에 처방된다.
송 교수는 근막추나의 특징에 대해 “고유수용성 지각의 정상화 및 생체역학적 완전성의 회복을 통해 근육·근막 긴장 이완, 관절의 저가동성 회복, 혈액 및 임파액 순환 개선, 통증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근육·근막의 구조와 조성 근육의 기능장애, 비복근과 아킬레스건, 근골격계 통증 진찰시 고려사항, 근골격계 통증 부위 진단 기준 등을 제시하며, 근막추나 및 근건이완수기요법의 올바른 적응증을 소개했다.
이어진 혈액검사 강의에서 윤승일 회장은 혈액학 검사의 종류로 CBC 8종과 간기능관련 검사인 AST(GOT), ALT(GPT), 신장질환관련검사의 일종인 혈액요소질소(BUN), 크레아티닌(Creatinine) 검사 등을 소개했다.
윤 회장은 “CBC 8종 검사는 빈혈, 백혈병 등 혈액질환을 위해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묶어놓은 Profile이고, 백혈구, 적혈구 헤모글로빈, 혈소판, 혈액크기를 검사하는 일반 혈액검사”라고 설명했다.
한약의 안전성 입증을 위해 실시하는 간기능관련 검사는 AST와 ALT 2가지 검사로 나뉘는데 AST, ALT의 정상 수치 범위(0~40 IU/L)를 참고해 환자의 간질환 보유 여부, 한약 투약 전·후의 간수치 변화 등을 체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신장기능 이상 유무를 판별해 줄 BUN, Creatinine 검사를 이용해서도 환자의 콩팥질환 유무 여부, 위장관 출혈, 감염 여부 등을 판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보험한약제제 처방매뉴얼 편에서 제준태 원장은 탕제의 대안으로 보험 한약제제의 활용을 강조하며, 한약제제는 질환의 전조 증상을 완화시키고 휴대성 용이, 빠른 복용, 지불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원장은 “한약제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서는 한약제제의 적정기술 내에서 우세 질환군을 선정한 뒤 효율적 제고관리를 위해 특정 적응증에 따른 한약의 리스트업을 해두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이드라인 대상질환으로 현재 보험용 한약제제로 등재된 56종의 다빈도상병인 근골격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등에 따른 세부질환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에서는 신체 학대, 정서 학대, 성 학대, 방임 등 아동학대의 4가지 유형 및 아동학대 신고 시 주의사항이 소개됐다.
한편 문규준 회장은 “온라인 보수교육을 활용해 전남한의사회 회원들의 임상 전문성 제고와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전남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양질의 한의약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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