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5000만원 기탁 약정…“자랑스러운 세명인으로 성장하길”
안지명 구미설명한의원 대표원장이 지난 26일 모교인 세명대의 인재육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세명대 한의대는 한의학관에서 장학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013년 세명대를 졸업한 안 원장은 2030년까지 10년 동안 매해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지난해 약정한 바 있다.
안 원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후배들이 더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수혜하게 된 한 학생은 “원장님처럼 훌륭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강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도 선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랑스러운 세명대인의 자긍심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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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한의신문] 내년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올해보다 3.0%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대한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양성일·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협상 결과 2027년도 평균 인상률 1.65%(1조2058억원)이며, 환산지수 인상률은 1.45%, 상대가치 연계 0.20%이다. 세부적인 인상률을 살펴보면 한의 유형 3.0%를 비롯해 △병원 유형 1.2%(요양·정신 1.3%) △치과 2.6% △약국 3.7% △조산 6.0%으로 타결한 가운데 병원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0.1%를 필수의료 및 저평가 항목에 투입하고, 한의 및 치과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각각 0.1%, 0.2%를 진찰료 등에 투입키로 했다. 하지만 의원 유형의 경우 건보공단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1.6%의 인상률을 받아들이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 건보공단의 따르면 올해 수가협상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뤄졌다. 먼저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료 인프라 유지와 가입자의 부담능력, 수가인상에 따른 보험료 영향 등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가밴드가 설정되는 한편 수가협상 기간 동안 가입자 중심의 재정소위원회와 공급자단체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 유지라는 큰 틀에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강화와 수가 불균형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부터 병원·의원 유형에 적용된 환산지수-상대가치 연계를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한의·치과 유형까지 확대해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김남훈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은 “금년도 수가협상 환경은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거 코로나19 및 전년도 비상 진료 상황보다 훨씬 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가입자-공급자-건보공단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존중, 소통과 배려의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면서 “건보공단은 어려운 협상 환경 속에서도 건강보험제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상 종료 후에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 정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수가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험난한 수가협상 과정을 거친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은 “작년 수가협상은 의정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유형간 SGR 모형 불균형이 나타나 매우 어려운 협상을 했는데, 올해 역시 쉽지 않은 협상을 진행한 것 같다”면서 “올해 수가협상을 위해 애써준 건보공단 김남훈 수가협상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원들 및 재정운영위원회 양성일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은 전한다”고 운을 뗐다. 유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며 국민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의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면서 “한의계는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됨으로 인해 건강보험 점유율 최하위, 실수진자 수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유형보다 환산지수 인상을 통한 보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뿐만 아니라 기본진찰·방문진료료와 같이 의과와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도 한의 수가가 저보상 되어 있는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유 부회장은 “진료시간 실측을 통해 한의원 진료시간이 의원·치과의원 대비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의원은 초진 4.8%, 재진 4.0%가 인상된 반면 한의원 진찰료는 단 1점도 인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방문진료료는 의과 대비 75%로 낮게 책정돼 있고, 동반인력 가산 수가도 한의만 인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동일행위에 대한 한의수가 저보상 문제는 한의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부회장은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이 오롯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저평가된 한의 행위 항목을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를 연계해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의 약속이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타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협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뢰와 배려로 노력해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저평가된 한의 행위에 대한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 연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수가협상 현장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과 서만선 부회장이 협상단을 격려 방문해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을 방문한 윤성찬 회장은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진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의 유형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6월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국민의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공공의료와 지역문화, 공직자 복지를 아우르는 ‘3대 한의약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25일 지부회관에서 양향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향자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부 이용호 회장·민상준 수석부회장·최병준 총무부회장·신동권 정책부회장·조상원 보험부회장·이계석 의무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접근성 확대와 지역문화 자원 활용, 공공안전 인력 건강관리 방안을 담은 정책제안서가 전달됐다. 경기지부는 먼저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수원·안성·의정부·이천·파주·포천 등 6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한의과 진료가 이뤄지는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다. 또한 산하 전 병원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공공의료기관 역시 의료이원화 체계에 따라 양의약과 한의약이 함께 제공돼야 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조차 도민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이 추진 중인 ‘동서의학 연계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산하 병원에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지부는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 융합’ 방안도 제시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과 한의약을 접목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약용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을 디지털 실감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성분 검사와 한의학적 건강평가를 결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명상·기공·약선음식·한방 웰니스를 연계한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한의원 연계 건강관리 바우처 제도 도입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이 회장은 “기존 지자체의 획일적인 한방축제와 차별화하기 위해선 정약용이라는 강력한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한의약 전문성을 결합한 경기도만의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K-메디 웰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경찰 공무원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기도 역시 제복 공무원을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소방서와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체계를 구축해 침·약침 치료와 건강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예방·회복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양향자 후보는 정책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양 후보는 “한의약은 오랜 기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자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적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경기지부가 제안한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문화 융합 정책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도정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도민 건강권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제안”이라며 “차기 경기도정이 한의약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지부 역시 여야를 떠나 도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행정문서부터 ‘한의사’ 병기해야”…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에 제안[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수원시 보건의료 행정 문서와 공공 홍보물에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강서원·이하 수원시분회)가 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한의약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원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분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익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원시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강서원 회장은 우선 수원시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복지 사업과 건강증진 정책 전반에 한의약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발행하는 각종 행정 문건과 공공 홍보자료에서 특정 직역 중심의 표현을 지양하고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도적 장벽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 강 회장은 “공공 보건의료 행정체계와 문서 단계에서부터 한의약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야 시민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교재 후보는 특히 수원시분회와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해 온 ‘둘째아 출산가정 산후조리 한의약 할인 지원사업’ 성과에 주목했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대표 출산장려 사업 중 하나로,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의약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저출생 대응과 산모 건강관리, 지역사회 공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교재 후보는 이러한 사업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의사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오랜 기간 출산 가정을 지원해 온 한의사 회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가 제안한 ‘한의사·의사’ 병기 방안을 비롯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의사회의 노력이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정 운영 과정에서 한의약 지원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한의사회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혀준 데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건의나 선언적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보건의료의 제도적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공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수원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협력 기반 확대 나선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경수·이하 대전충청본부)는 지난달 22일 충남 의약단체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충북, 28일에는 대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 의료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충북 지역 의약단체장(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심사기준 및 지침 변경 사항과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청본부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 의료자원 신고 등 주요 심사평가 업무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안내하고 의료현장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경수 본부장은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본부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면서 지역 요양기관에서 청구된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대상자가 진료받은 진료비의 심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기도의료원 한의과 확대”…추미애 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과제 제안[한의신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정책 제안에 나섰다. 이용호 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회장단은 28일 추미애 후보 캠프 사무소를 방문해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조직수석본부장)과 고영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도민 의료선택권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한의약 산업 육성 등 3대 정책 과제를 담은 ‘경기도 한의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먼저 경기지부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내 한의과 설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가운데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의정부병원과 파주병원 두 곳뿐이며, 2024년부터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전면 시행 중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에도 한의진료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용호 회장은 “도민들의 한의의료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의료 영역의 한의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통증·재활·노인성 질환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 진료체계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의료원 산하 수원·이천·안성·포천병원까지 한의과를 확대해 공공의료서비스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지부는 이어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정약용 문화제와 한의약 콘텐츠를 접목한 ‘경기도형 K-Medi 컬처’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의학서 ‘마과회통(麻科會通)’을 저술하고, 종두법을 연구한 ‘실천적 의가(醫家)’ 정약용 선생의 의학적 업적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채 기존 축제가 문학·행정적 측면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K-Medi는 글로벌 관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라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면역과 치유를 결합한 웰니스 관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국 최대 규모의 한의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경기도가 차별화된 메디컬 투어리즘 모델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적지 내 ‘실학 의학 체험관’ 상설 운영 △체성분 측정과 한의학적 진단을 접목한 ‘다산식 맞춤형 건강처방전’ 도입 △‘경기도 실학-한의약 융합 웰니스 프로그램’ 인증제(가칭) 기반 관광상품 개발 △‘경기도 실학의학 진흥 조례’ 제정 및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소방·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재난과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공무원들은 근골격계 질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으나 근무 특성상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질환은 한의진료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한의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체계 구축과 건강상담·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공안전 인력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을 제시했다. 이날 문정복 의원은 “경기도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외연 확대를 위한 경기지부의 고민과 정책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된 3대 과제가 추미애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캠프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특정 직역의 이익이 아닌 경기도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필수과제”라며 “차기 도정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각 정당 및 후보들과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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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특강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주영·KOMSTA)는 16일 턱관절 치료를 비롯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등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KOMSTA 임상특강’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김주영 단장(자양한방병원)의 ‘TMJ disorder(턱관절) 치료 및 하행성 이론’, 이경민 원장(강서 강산한의원)의 ‘최신 피부미용·레이저 시술 트렌드와 임상 입문’, 김상균 원장(자양한방병원)의 ‘전문의 vs 공보의 vs 부원장 비교’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임상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접근법과 졸업 이후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참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임상 시연 라이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TMJ(턱관절) 강의에서는 턱관절 교정 추나요법 시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진행된 피부 레이저 강의에서도 강사진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미세한 시술 과정을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동시 상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임상 시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주영 단장은 턱관절 질환을 단순한 국소 통증 문제가 아닌 전신 균형과 연결된 관점에서 설명한데 이어 턱관절 불균형이 경추와 두개골 정렬, 자율신경계 반응, 근육 긴장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TMJ balancing appliance와 침·추나 치료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경민 원장은 피부미용·레이저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장비별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박피 레이저, 비박피 레이저, 리프팅 장비, 스킨부스터 등 장비를 타깃과 원리에 따라 구분해 설명하면서 환자의 피부 타입과 병변 특성에 맞는 장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균 원장은 전문의 과정과 공중보건의, 부원장 등 각각의 진로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며 졸업 이후 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각 진로마다 요구되는 역량과 생활 방식이 다른 만큼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임상과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참가했던 특강 중 가장 유익했다”, “임상 한의사들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주영 단장은 “이번 특강은 한의대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는지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교과서 중심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환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에 대한 임상적 사고를 접하는 과정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분야 임상가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의대생들이 임상 현장과 진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실질적인 회원 권익 증진 위한 회무에 박차”[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8일 송촌지석영홀에서 ‘2026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진행되는 각종 회무를 점검했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개최된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2026회계연도에도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이 증진될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진료환경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부 수시감사 지적사항 △교의운영위원회·학술 및 보수교육위원회·홍보위원회 △K-MEX 2026 및 회원 보수교육 개최 △한의사 지방선거 참여 백서 발간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등의 주요 경과들이 공유됐다. 또한 2026회계연도 제1회부터 3회까지의 상임이사회 회의결과를 추인한 데 이어 기채금 상환을 위해 ‘2026회계연도 세출 예산 내 전용(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추인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각 분회를 대상으로 회비 및 각종 부담금이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계진 전 부의장과 조호직 전 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윤기찬 법무법인 대덕 대표변호사와 김진욱 신한대학교 특임교수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대구지부, 추경호 후보와 한의약 정책협약 체결[한의신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는 27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대구지역의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펼쳤다. 또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지역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 모임이 추경호 후보와 만나 지지를 선언하고 대구지부는 ‘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대구지부에서는 장효정·김재홍 부회장, 김태우 북구한의사회장, 신호필 동구한의사회장, 이제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 원장, 김만제 만제네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경호 후보 측에서는 추경호 후보와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한의약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책협약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 보건의료체계 구축, 대구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역사성과 지역 한의약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관광·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한의약 전달부서 신설 및 산업 지원체계 구축 △한방난임·생리통·산후 건강관리 지원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및 방문서비스 확대 △대구한방웰니스케어타운(가칭) 조성 및 K메디웰니스페스타 활성화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뷰티 산업 융복합 지원 △글로벌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 등 6대 정책 과제가 담겼다. 무엇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문형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건강수명 연장 등 지역 돌봄경제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장효정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대구의 전통 한의약 자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융합해 세계적인 메디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지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 전달[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에게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한의약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27일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부겸 후보 지지선언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탁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병욱 명예회장, 오승민 부회장, 하홍기 학술이사, 이재환 남구한의사회 회장, 최재영 수성구한의사회 회장, 최빈혜 서구한의사회 회장, 김진희 전 감사, 이승우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회장, 허수영 전 대구경북추나의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후보 측에서는 권칠승 국회의원과 채홍호 정책본부장이 자리해 한의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대구지부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확대 △한방난임사업 확대 및 산후 건강관리지원 사업 추진 △K-메디웰니스페스타(MediwellnessFesta) 정례화 △‘대구한방헬스케어타운’ 조성 추진 등 지역 한의약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돌봄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구를 한의약·웰니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박홍탁 부회장은 “한의약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자원”이라며 “대구시가 한의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건강과 지역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축제 현장에서 한의 진료를 체험하다”[한의신문] “효과 최고 한의원, 치료 아직도 안받아 보신 분 찾습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축제현장에서 재학생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체험 의료봉사를 진행, 근육통·소화불량·염좌·감기 등 일상 속 4대 질환의 한의치료 우수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윤하준·김시헌 수련의가 참여해 진료부스를 운영, 불편한 증상 등에 대한 한의약적 상담을 통해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침·약침 등의 치료를 진행했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어디가 아프세요? 지금 몸 상태는 어떤까요? 진맥으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등 젊은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문구를 통해 현장의 참여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이날 진료부스에서 한의진료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어제 농구를 하다 손목이 삐끗했는데, 침 치료 후 한결 나아져서 신기했다”, “한의사라고 하면 으레 나이가 지긋할 줄 알았는데, 저희 또래의 한의사 선생님들이 상담과 치료를 해주셔서 공감대가 더 높았던 것 같다”, “대학축제 현장에서 침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낯선 경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미라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는 “한의진료를 경험하는 젊은층의 비율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는 한의약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10년 넘게 대학생 홍보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부산 락페스티벌 및 대학축제 현장에서의 의료봉사 등 젊은층이 한의약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이사는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한의약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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