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 발달장애인 부모 단식농성장서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2.04.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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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요구 단식농성 돌입
    여한의사회, 장애인 및 부모 대상 수기요법·침 치료 시행 및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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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단식농성장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여한 김영선 명예회장과 김지영 전 부회장은 경복궁역 5번 출구 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투쟁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문진, 수기요법, 침 치료를 시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영선 명예회장은 여한이 그동안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자녀들과 부모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지속해 왔던 활동의 일환으로 농성장을 찾게 됐다전국에서 온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24시간 지원체계가 가능한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단체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각 지역에서 '24시간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청와대 앞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삭발식에는 장애 당사자와 부모 등 556명이 삭발에 동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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