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구절벽 문제, 한의난임사업 확대로 해결 ‘모색’

기사입력 2022.04.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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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울산시한의사회, 출생률 제고 위한 면담 실시
    황명수 회장 “저출산 극복에 한의 힘 보탤 것…울산시와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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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이 지난 7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시가 당면한 출생률 감소를 해결키 위한 한의난임사업 활성화를 제안했다. 또한 둘째아부터 지원해왔던 출산여성 사후첩약지원사업을 첫째아부터 지원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울산시한의사회가 진행한 한의난임사업에서 대상자 31명 가운데 9명이 임신한 성과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한의사회와 울산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인구절벽에 대응할 수 있는 업무협약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출생률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을 극복하는 것이 울산시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먼저 한의난임사업이 시민들에게 널리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명수 회장은 “울산시가 인구절벽을 대비하기 위해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의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자 한다”며 “또한 인구절벽문제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사업 참여, 산재병원 한의과 설치 등 한의사 의권 수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한의사회 황명수 회장, 조재훈·김황 부회장이 참석했고, 울산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여태익 시민건강국장, 식의약안전과 황보정숙 과장, 김득호 사무관, 김용암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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