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충남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 결과 발표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사장 문정우·이하 진흥원)은 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감염되더라도 월등한 회복력을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서상희 교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생쥐에 인삼추출물을 하루에 kg당 50mg을 30일, 60일, 90일, 120일, 150일, 180일 동안 먹인 다음, 코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10일 동안 체중 변화와 사망률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인삼을 60일 동안 먹인 쥐는 인삼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사망률이 20% 감소했고, 90일부터 180일까지 먹인 쥐는 30% 감소하는 등 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살아남은 생쥐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10일째에 인삼을 투여한 생쥐의 체중은 감염되지 않은 생쥐 체중의 98% 이상으로 회복된 반면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는 78% 정도 밖에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인삼 투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회복력을 높인다는 것도 함께 입증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6일째 생존한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에 비해 인삼투여군의 바이러스 농도는 60일에 21.9%, 90일에 34.4%, 120일에 43.8%, 150일에 53.1%, 180일에 56.3%까지 줄어들어 인삼을 장기복용할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이 증가되는 것도 확인했다.
이밖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 대항물질인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폐 조직에서 측정한 결과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군에 비해 인삼투여 60일에 111.1%, 90일에 115.7%, 120일에 119.5%, 150일에 121.8%, 180일에 160.2%로 늘어나 인삼투여 기간이 늘어난 군일수록 인터페론 감마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폐 조직에 대한 병리적 관찰 소견에서도 폐 염증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표미경 진흥원 연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삼을 꾸준히 복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사망율을 낮추고 회복력을 증가시켜 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한의학회, 전문의제도 개선 실질적 방안 모색[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5일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이번 회의는 대한한의학회와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장 간담회에서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한의학회에서 위원장과 위원 1인을 추천하고, 8개 전문의 분과 회원학회 및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각각 1인씩 추천을 받아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의 위원장은 백용현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가 맡았고, 권승원(대한한방내과학회)·김민정(대한침구의학회)·권강(대한한방안이비인부과학회)·김동일(대한한방부인과학회)·이선행(대한한방소아과학회)·이시우(사상체질면역의학회)·조성훈(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정원석(한방재활의학과학회)·최성열(대한한의사협회)·이현종(대한한의학회) 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사 전문의 배출 현황과 전문의 교과과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가 필요한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재택의료, 통합돌봄, 주치의제도 등 국가 보건의료 정책 변화 과정에서 한의과가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가칭)일차의료 전문의의 진료 영역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8개 전문 분과의 학문적·제도적 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상호 협력아래 개선 방안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의제도는 교육-수련-학술이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이므로 8개 전문 분과를 포함한 대한한의학회 주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호한 성격의 일차의료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이 교육의 부실화 및 진료 영역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환자 인식 측면에서도 내실을 확보하지 못해 외면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
심평원 강원본부, 설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본부장 정선호·이하 강원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9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애민보육원을 방문해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온 강원본부의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애민보육원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유대 관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원본부는 애민보육원을 비롯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호 본부장은 “명절마다 이어온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 통합의료 현주소와 미래 비전 논의[한의신문] 원광대학교가 9일 원광대 한방병원 일원홀에서 ‘제9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The 9th Wonkwang Integrative Medicine Glocal Forum)’을 개최하고 한의학 기반 정신치료와 만성질환 대응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통합의학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원광대 통합의료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한국형 통합의료 모델과 글로벌 확산’을 주제로, K-Mind, K-Lyfestyle, 의·한 협진 통합모델의 임상적·학문적 확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해 이날 참석한 통합의료 분야 연구자와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첫 발표의 연자로 나선 이도은 교수(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가 한의학 정신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한 ‘K-Mind’ 매뉴얼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한의학의 핵심 개념인 이정변기(移精變氣)를 토대로, 관계 중심 치료 프레임과 감정 순환 중심의 정신치료 프로토콜을 체계화한 ‘K-Mind’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감정을 억제하거나 제거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감정을 그 자체로 순환·전환시키는 한의학적 접근을 현대 심리치료와 접목한 점을 강조하고, 실제 임상 체험과 VR 기반 디지털 치료로 확장되고 있는 연구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이정한 교수(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흥통합의료병원 병원장)는 ‘K-Lifestyle’ 매뉴얼과 글로벌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 급증과 다약제(polypharmacy) 문제를 지적하며, 약물 중심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생활습관의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서구 중심의 생활습관의학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한국의 식문화·생활양식·양생(養生) 이론을 반영한 ‘한국형 생활습관의학’ 모델을 제안했다. 또 이 교수는 향후 표준화한 설문 도구 개발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확산 계획을 밝히고, 이를 통해 질병 치료를 넘어 ‘셀프케어 기반 웰니스’로 확장되는 통합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명수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류마티스내과)가 섬유근통을 중심으로 한 의·한 협진 통합치료 모델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섬유근통이 영상검사로 진단이 어려운 대표적 만성 통증 질환”이라며 “약물치료 단독 접근의 한계를 넘어 정신치료,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포괄하는 통합의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환자 교육과 사회적 지지, 자율신경 조절, 수면·스트레스 관리가 결합된 다학제 치료 모델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통합의료 알고리즘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을 제안했다. 사회를 맡은 고경진 연구교수(원광대학교 통합의료혁신센터)는 마무리 발언에서 “2025년도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이 이번 9회로 마무리 됐으며,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의 포럼을 통해 통합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참여해 주신 발표자와 토론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오늘 논의된 K-Mind, K-Lifestyle, 의·한 협진 모델은 각기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서로 연결돼 통합의료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통합의료혁신센터 역시 이러한 논의들이 연구와 임상,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9회 글로컬 포럼은 2025년도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 해 동안 축적된 통합의료 논의를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한의사 없는 일차의료 혁신은 실패…참여 원칙 명시·질관리가 관건”[한의신문] 한의사가 일차의료 ‘문지기(Gate Keeper)’ 체계 안에 바로 서기 위해선 제도 설계 단계부터 참여 원칙을 명확히 하고, 현장 중심의 ‘질관리’로 신뢰를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의재택의료학회(회장 방호열)는 8일 서울시한의사회관 송촌지석영홀에서 ‘한의 일차의료 현안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일차의료 혁신 흐름 속에서 한의주치의 모델의 자리매김과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현장 중심의 쟁점을 공유했다. 방호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는 3월 통합돌봄 시행에 있어 정부·지자체, 의료 공급 주체 모두 준비가 미비한 상황으로, 특히 정책 지침·매뉴얼에서 한의약이 배제되면서 제도적 차별을 낳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비롯해 장애인·어르신 주치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반에서 한의사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재택의료를 포함한 주치의 제도를 중심으로 일차의료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및 전국 시도지부 임원단과 정부(한의약진흥원),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일차의료 정책 및 한의 주치의 대응(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교수)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과 과제(김범석 부천시 재택의료센터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 통증·다약제·미충족 요구…한의사의 전문성 영역 김동수 교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차의료 개편이 의료전달체계 전환, 지불제도 개편, 통합돌봄 연계 강화 등 거시적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치의가 마련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는 식의 전망은 현실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연계된 큰 그림 안에 한의사 주치의는 이미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의사의 주치의 역량을 △통증 완화 △다약물 사용 억제 등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강점으로 규정하면서도 당장 시급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약 처방 등 법적 논란이 있는 행위에 대해선 ‘핵심 팀(Core team)’ 내 협력 의사와의 협진 체계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한 “한의사는 주치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사 주치의가 해결하지 못한 △다발성 통증 △다약제 문제 △환자의 추가 요구를 보완하는 ‘전문의(Specialized physician)’로도 기능할 수 있다”면서 “한의사 주치의 팀과 의사 주치의 팀의 선택은 환자 중심성과 다직종 협력 원칙에 따라 수평적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설계 단계부터 한의원이 배제되지 않는 명확한 참여 원칙 명시를 촉구했다. 특히 그는 한의사의 주치의 포지션을 공고히 할 핵심 전략으로 ‘노쇠 기반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체계 안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한의재택의료학회, 한의약진흥원, 한의사회가 각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일차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교육·임상·학술·정책·제도를 아우르는 ‘통합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일차의료·통합돌봄·재택의료 등 굵직한 정책이 맞물린 만큼 단편적 사업 대응이 아닌 10년을 내다본 구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택의료센터, 지금은 ‘질관리 전쟁’…단독 참여 배제 흐름 커져” 김범석 센터장은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장을 ‘연계·협업·질관리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국면’으로 규정하며, “한의 주치의가 다학제 협업 구조를 통해 서비스 지속성을 확보하고, 적정 진료와 질관리를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정부의 주치의 논의가 한의사 배제에서 출발해 재택의료센터 지정·평가 기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응급 대응과 약물 처방 한계를 이유로 한의 주치의 역할에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현장 대응의 핵심으로 재택의료센터 지정 심사위원회에 한의계 참여가 반드시 보장될 것을 강조하며 “기준이 고착화되기 전에 담당 부서와 심사 구조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며 빠진 조항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재택의료가 ‘통증 관리 위주’로만 인식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그는 “질관리 평가에서 상병 코드가 M·S 계열에 치우쳐 노쇠·치매 등 실제 상태가 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상병부터 바꾸지 않으면 ‘한의는 포괄평가를 못 한다’는 프레임이 고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누가 봐도 한의사가 포괄평가를 수행하고, 진료·케어 플랜을 수립해 신체·인지·정서·돌봄 요소를 종합 관리하고 있다는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한의계 전체가 함께 관리해야 할 리스크로 △불법 본인부담금 면제 △과도한 방문 △외래 이용이 활발한 대상자에 대한 무분별한 방문진료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재택의료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한의계가 일차의료의 주체로 남을 수 있는 근거”라며 “재택의료센터가 무너지면 장애인·어르신 주치의 등 향후 논의의 발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김정철 한의재택의료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성열 학술/의무이사·송인선 보험이사,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 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장, 최종근 포천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이지현 의료지원센터장·현은혜 주임연구원을 비롯해 학계에선 고호연 세명대 한의대 교수, 김은혜 가천대 한의대 조교수 등이 참석해 한의일차의료와 재택의료 제도의 개선 방향을 놓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
KOMSTA 이사회 “미래 인재 양성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이승언)는 5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 봉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승언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학생단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단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정관 개정과 조직 정비 안건들은 KOMSTA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차기 집행부가 보다 책임감 있게 봉사단을 이끌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단원 프로그램 확대 성과 △정관 개정을 통한 조직운영 구조 정비 △차기 집행부 구성과 연계된 이사 일괄 사임 부의 등 안건들을 다뤘다. 특히 학생단원 프로그램의 성장 결과와 관련해서는 한의 의료기관 참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대폭 강화했으며,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84%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차세대 한의사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봉사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받았다. 이어 조직 정비를 위한 정관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감사 인원을 2인 체제로 명확히 하고 임기를 타 임원과 동일하게 3회기로 통일해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단장과 부단장 등 등기임원의 자격 요건을 봉사 참여 경력 중심으로 강화하여 현장성을 높이며, 단장 연임 제한 완화 및 이사 선임 절차의 현실화(단장 지명 및 총회 추인 방식)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의 효율성을 도모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차기 집행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이사 일괄 사임 부의’ 안건이 상정돼 차기 단장 선출 후 현 이사진이 전원 사임하고 재선임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새 집행부가 단체의 비전에 맞는 구조를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
부산대 한의전, 학생 역량 강화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우·이하 부산대 한의전)은 글로컬대학 의생명특화총괄본부(본부장 성상민)와 함께 지난 1월에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2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Medical AI Fundamentals: 생성형 AI 원리부터 임상 및 연구 활용, 그리고 개발까지’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경암공학관에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는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창업 교수의 강의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언어모델의 작동 원리를 학습했다. 이어 ㈜메디숨 엄두영 대표와 인티그레이션 김종연 책임연구원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한의 임상진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이전트 기반 바이브코딩 실습을 직접 수행하며, 예비 한의사로서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기초적인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 시뮬레이션’으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대 한의전 임상술기실과 TBL room, PBL room에서 운영됐으며,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연계한 진료 수행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구성돼 실제 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집중 훈련하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는 표준임상진료지침센터 이희정 센터장이 참여해 진료지침 기반 임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의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최손환 교수의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 부산대학교 황만석 교수의 근골격계 초음파 술기, 원광대학교 조은별 교수의 침술 및 근골격계 진단, 동의대학교 진명호 교수의 흉통 시뮬레이션, 부산대학교 이혜윤 교수의 동료 역할극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종합 실기시험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점검했다. 실기시험은 총 5개 스테이션으로 구성됐으며, △가슴 통증 △어깨 통증 △나쁜 소식 전하기 △근골격계 초음파 △고위험 침 시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스테이션은 표준화환자(Standardized Patient)와의 상호작용을 포함해 실제 임상 맥락에 맞게 운영됐으며, 각 스테이션당 시험 시간은 12분으로 제한해 임상추론, 의사소통, 술기 수행 능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에는 동의대학교 홍수현, 진명호 교수, 최손환 교수, 조은별 교수, 김지환 교수가 참여했으며, 시험 후에는 디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경험을 성찰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는 부산대 한의전 신상우 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미션 가운데 하나인 ‘한의학의 미래 가치 창출’과 연결해,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 AI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인 부산대 한의전 교육실장 김지환 교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한의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책임자인 이혜윤 교수는 “임상 현장과 밀접하면서도 최신 지견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향후 학습과 임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부산대 한의전의 교육 미션을 실천하는 한편,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표준진료지침 기반 임상 수행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의의를 뒀다. 부산대 한의전은 향후에도 학생 수요와 교육 효과를 반영해 실습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계 참여가 지역 의료 위기의 열쇠”[한의신문] 대구광역시 여한의사회(회장 장효정·이하 대구시 여한의사회)가 지난달 29일 시의회에서 대구시 문화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부 시의원들과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 여한의사회는 여성정책과 관련한 한방사업과 노인복지 정책,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 난임, 치매 등 한의 연계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장효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여한의사회가 여성정책 및 국가 차원의 사업과 관련해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제도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한방 난임사업은 전국에서 대구가 처음으로 시행된 곳이고 여한의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난임부부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장 회장은 “치매질환 역시 국가적인 정책이 필수적이므로 지역 한의사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원 연계 치료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구시 문화복지부 박창석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대구시의회가 국가정책에 한의계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여러분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에 반영되도록 경청하는 자세로 한의계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구시 여한의사회는 미등록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보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대구시 여한의사회 장효정 회장을 비롯해 최빈혜 부회장, 하나미 부회장, 진가희 편집이사, 송정오 명예회장, 박선희 이사, 구은정 회원, 이태헌 달서구 회장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박창석 문화복지부 위원장(시의원), 이재숙 문화복지부 부위원장(시의원), 김재범 시의원, 강명주 문화복지 전문위원이 참석해 다채로운 의견들을 공유했다. -
“퇴원환자, 지역 의료기관에서 돌본다”[한의신문] 충북 충주시가 9일 지역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와 돌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병원 치료 이후에도 돌봄‧건강관리‧생활지원이 지역사회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후 재가 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료와 복지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연계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이강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미래병원 등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신청 및 의뢰를 담당하고, 충주시는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 치료 종료 시점에서 지역사회 돌봄 체계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해지며, 대상자의 안정적 재가생활 유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퇴원이 질환 치료의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삶이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충주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문규준 회장 “전남지부 집행부, 회원 위해 최선 다 할 것”[한의신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이하 전남지부)가 7일 전남지부 사무국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최신웅 전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일차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우리 한의사들의 역할과 영역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고, 통합돌봄과 방문진료, 노인·장애인·아동 주치의제도, 만성질환 관리체계 등 정책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또 올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완료되는데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잘 준비해야 한다”며 전남지부 임원진 및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규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초 안타까운 무안공항 참사에 중앙회와 전남지부의 조옥현 의원께서 유족들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해 주셔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솔선수범하는 전남지부의 역할이 널리 알려졌다”며 “한의 난임치료사업에 전남지부 회원분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전남이 난임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으니 전남지부 집행부도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문규준 전남지부 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이어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국내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의 주치의 시범사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명문화시키며 방문진료 및 장애인주치의 제도의 확대를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명문화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의 노인·장애인주치의 제도를 통해 한의계가 지역사회 돌봄과 일차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올해는 준비의 시간을 넘어서 회원 여러분께 분명한 성과로 답해야 할 시기인만큼 올해 목표는 먼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둘째 한의 노인·장애인주치의제도를 시행해 한의사가 주치의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을 입증하겠다”며 “아울러 추나시술의 횟수 개선, 본인부담금 하향 조정, 시술처치료 개선 등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회장은 중앙회의 업무와 관련해, 전남지부 회원들의 질의를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먼저 △2025년도 회무경과 보고 △2025년도 회의경과 보고 △2025년 감사결과 보고를 진행한 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중앙, 지부 대의원 인준의 건 △의장단 유임 인준의 건 등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과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에는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에 박관우(박관우한의원), 김준모(여천한의원), 최경순(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 팀장), 서현숙(여수보건소) 씨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
대구한의대, K-MOOC 연차평가서 블루리본 2강좌 선정[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최근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연차평가에서 블루리본 강좌 2과목이 선정되고, 최우수강좌 교수자 2명이 유공자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K-MOOC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 수준의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으로, 매년 강좌 운영 성과와 학습자 만족도, 콘텐츠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강좌와 교수자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K-MOOC 146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는 두 명의 교수가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지청 한의과대학 교수(사진 좌)는 국내외 많은 학습자들의 흥미를 자아낸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 강좌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사진 우)는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 강좌에서 한의학, 물리치료학,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평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웰니스‧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특성화를 바탕으로, K-MOOC와 AID 집중과정 등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확대해 왔다. 특히 외국인 학습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과 해외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이번 K-MOOC 연차평가 성과는 교수자들의 헌신적인 콘텐츠 개발 노력과 더불어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앞으로도 한의학과 전통문화, 디지털 헬스케어 등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K-MOOC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학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학습자들에게 신뢰받은 온라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 교내외 학습자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 1 국가 의료AI 데이터센터 추진…원주 거점으로 ‘소버린AI’ 속도전
- 2 한의사 X-ray·소방병원 한의과 추진…한병도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
- 3 보험사만을 위한 ‘향후치료비 박탈’ 개악 즉각 철회!!
- 4 “막막하다는 한약 처방, 길을 제시하고 싶었다”
- 5 일반식품, ‘캡슐·원료명 전략’으로 ‘건기식 둔갑’…소비자 구분 어려워
- 6 대한한의학회, 제 24회 학술대상 및 제9회 미래인재상 시상
- 7 “한의계 현안 논의 위해 정례적 소통 할 것”
- 8 성남시한의사회, 이종한 신임 회장 선출
- 9 “한의약은 국민 곁에서 항상 함께 합니다∼”
- 10 “환자의 고통 외면할 수 없어, 담적증후군 코드 등재 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