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의료기관서 1회 검사 가능
간호대 실습생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대한간호협회(간협)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실습하는 간호대 실습생도 선별 목적으로 시행하는 PCR 검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간호대 실습생은 별도 공지 전까지 실습 중이거나 실습 예정인 의료기관에서 4000원 수준의 비용을 내고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PCR 검사 시 최대 10만원의 비용을 내야 했다.
검사는 의료기관 실습 예정일 3일 전부터 당일까지 1회 가능하다. 실습이 계속되면 최초 검사시점을 기준으로 매주 1회 검사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실습 예정인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어 PCR 검사가 힘들다면 거주지 근처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사의뢰서를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예외 사유가 아닌 경우 검사 대상자 본인이 비용을 100% 부담해야 한다.
신경림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의료기관 내 간호대 실습생도 PCR 검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간협은 간호대학생들이 더 나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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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부산시장 표창 수상[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7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병원회장, 보건의료 관계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부산본부는 지역 보건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건강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치매 광역 네트워크 구축 및 심뇌혈관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한 자문 수행 등 지역 의료계와의 실질적인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부산본부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소모품 공급 위기…정부의 안일한 대처 강력 질타[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촉발된 필수 의료소모품 공급 위기와 관련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지아 의원은 “지금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 주사침, 수액팩, 수액세트, 카테터 등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의료소모품이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불안에 의한 사재기나 유통과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 부족이 존재하는 것으로, 실제 정부자료를 직접 열람한 결과 주사기, 주사침, 수액세트의 공급 가능 기간이 최소 1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이 공급 부족이 동네 병원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점으로, 대형병원은 버틸 수 있겠지만, 동네의원이나 아이들을 진료하는 소아과, 어르신들이 매일 찾는 병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면 위기품목 목록화, 품목별 정확한 재고 현황, 예상 소진 시기 및 공급 비축전략이 이미 마련되었어야 하며, 추경에 그 예산이 반영됐어야 함에도, 현재는 전략 마련도, 예산 반영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조된 전쟁 추경과 미온적인 보건 대응은 결국 의료소모품 품절이라는 현실적 위협을 낳았다”면서 “정부의 존재 이유는 지금 당장 무엇이 부족한지, 얼마나 남았는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어떤 조달 계획과 비축 계획이 필요한지 등 기본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의원은 정부를 향해 △긴급 수급 대책 및 비축 계획 마련 후 국회 보고 △국민 불안 해소 위한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 △예비비를 포함한 실질적 대응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필수 도구가 없어 의사가 환자를 돌보지 못하는 비극은 어떤 경우에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변명이 아니라 대비이고, 회피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정은경 장관 “일부 의료제품 불공정행위 우려···엄정 대처할 것”“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과 관련해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한 ‘의료제품 수급대응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의료제품 사재기 및 가격왜곡 등의 불공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중동전쟁의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쓰는 의료제품의 생산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료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정부는 의료 현장에서 국민들이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 “주사기와 주사침 등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확인하면서 원료인 나프타 우선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기업들이 의료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원료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익을 추구하거나,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 심리는 의료제품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과 관련해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관계부처가 수급 동향과 가격 흐름을 상시 점검하고, 가격 담합이나 출고 조절 등 법 위반이 포착되면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업화 및 투자유치 성공까지…창업 전 주기 지원[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의 창업 활동과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운영한다.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을 통해 △분야별 전문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월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신청 상황과 프로그램 진행 여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6월 이전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 교육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방법, 관련 법·제도의 이해, 사업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해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선 기업의 성장 저해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과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IR 피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 전문가의 검토 의견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의료기관 인증 의무화 추진…의료정보 보안↑[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을 의무화하고, 의료기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 및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요양병원을 제외한 대부분 의료기관의 경우 자율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증 참여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또한 최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진료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행 인증기준은 인력·시설 등 구조적 요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정보 보안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선 이같은 문제를 개선키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의 인증 신청을 의무화하고, 인증 기준에 ‘진료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포함하도록 해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종별 및 규모에 따라 인증기준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제도의 현실성과 수용성을 함께 고려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민감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증제도는 자율에 맡겨져 있어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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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의 성패, 지역 단위 실행력에 달렸다”[한의신문]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통합돌봄 현장에서의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통합돌봄 실행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돌봄통합법이 전국적으로 실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성패는 지역 단위 실행력에 있는 만큼 현장 인력의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정책 이해를 넘어 실행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2일부터 5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돌봄 관련 공무원·기관 종사자·활동가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정부의 역할(김용익 이사장) △기획부터 평가까지 통합돌봄 정책 운영 한 눈에 보기(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통합돌봄 보건소 연계사례(이지희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장) △통합돌봄 신청 발굴부터 계획 수립까지(정상수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통합돌봄부 과장), 보건·의료·요양·주거 등 통합적 지원사례(문현주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법인운영부장)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과 관리(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공과 민간의 협력 사례(조순호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인공지능(AI)으로 확장하는 돌봄 활동 및 돌봄 현장엣어 바로 쓰는 AI 활용법(오희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등 총 5강으로 구성됐다. 돌봄과 미래 허선 교육연수위원장(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통합돌봄은 이제 제도 도입을 넘어, 지역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경험과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돌봄과 미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돌봄과 미래에서는 지난 2023년 ‘돌봄 아카데미’를 시작한 이후 그동안 통합돌봄의 방향성과 현장 실행을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정책 변화에 발맞춰 현장 적용 사례와 실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
동국대한의대동문회, 제22대 임원 구성 완료<왼쪽부터 김정룡, 김효정, 박주희, 이채은 신임 이사> [한의신문] 제22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윤용)가 5일 이사 4명을 추가 임명하며 제22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사는 김정룡(졸업4기, 82학번), 김효정(졸업5기, 83학번), 박주희(졸업23기, 00학번), 이채은(졸업35기, 13학번) 등 4명이다. 김정룡‧김효정‧박주희 이사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부산동문회에서 각각 부회장, 총무, 재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본회 이사 임명을 통해 부산지부의 의견이 동문회 이사회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는 송상화 부회장(부산지부장)과 함께 부산 지역 4명이 본회 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지방 동문 네트워크와 중앙 집행부 간의 유기적 연계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이다. 김정룡 이사(부산지부 부회장)는 부산 지역 동문회의 오랜 구심점 역할을 해온 원로 동문이며, 김효정 이사(부산지부 총무)와 박주희 이사(부산지부 재무)는 부산동문회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채은 이사는 채음한방병원 대표원장으로, 충북한의사회 총무부회장과 대한여한의사회 총무이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의사회 및 여한의사회에서의 폭넓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문회의 대외 네트워크 확장과 한의계 내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 임명으로 제22대 동국한의동문회는 회장단 4명(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 2명), 총회의장 1명,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총 18명의 임원 체제를 완성했다. 제22대 집행부는 지난 2월28일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최윤용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후 △3월6일 제1차 이사회에서 회장단 및 이사진 12명 구성 △3월27일 제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사업계획 세부 실행 방안 확정 및 슬로건 '따뜻한 연대, 함께하는 성장' 채택 △3월30일 부산동문회 출범 △4월5일 이사 4명 추가 임명으로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한편 임원 구성을 완료한 제22대 동문회는 오는 12일 초음파 진단 및 약침 실습 임상강좌를 시작으로, 5월16일 제1회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합 홈커밍데이(경주 보문), 5월17일 제29회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트레킹 대회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최윤용 회장은 “부산지부 인사의 본회 이사 겸임과 한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의 영입을 통해 조직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넓혔다”며 “'따뜻한 연대, 함께하는 성장'의 슬로건 아래 전국 동문이 함께하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한약제약협회 총회, 류경연 회장 연임 및 정관 개정 등 의결한국한약제약협회(회장 류경연)는 최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 류경연 현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한데 이어 한약제약 업계의 업권 확보를 위한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등을 개정했다. 임원 선임의 건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류경연 현 회장이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으며, 부회장 및 이사진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감사로는 현 손보영 대표(보국약품)와 김성규 대표(온누리바이오생약)가 유임됐다. 류경연 회장(사진)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임기 동안 불합리한 규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회원사 간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약 제약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한 대외 협상력 강화와 정책 대응의 연속성을 위해 임원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으며, 회장 부재 시 대표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선임부회장’의 명칭을 ‘수석부회장’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제조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규제에 적극 대응한 성과를 회원들과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생산 단계가 배제된 채 제조업자에게만 과도한 부담을 지우려 했던 ‘QR코드 이력추적제’ 도입을 적극 방어해 냈고, 한약재 수급조절 제도와 관련한 문제를 끝까지 추적해 업계 내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박행자 대표(화림제약), 오승열 대표(광명당제약), 김성규 대표(온누리바이오생약), 최윤용 관리이사(으뜸생약) △한국한약제약협회장 표창: 봉용군 대표(이룡제약), 오형철 본부장(형율제약), 오준호 한약사(아쎈코리아) -
한의약진흥원, 중동 사태 위기 대응 체계 가동[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3일 온라인으로 중동 지역의 상황 고조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관련 기업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 상황이 국내 한의약 관련 산업, 의료기기 분야 등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긴급히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나프타 등 석유 화학 기반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의료기기 생산에 미치는 영향 △완제품 수출 및 항공·해상 물류 차질 △해외 바이어 발주 및 결제 지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전쟁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사태 위기 대응 한의약기업 안심접수센터(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를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 대응키로 했다. 한의약 기업은 원자재 수급, 수출·물류 차질, 계약 지연 등 애로 사항 발생 시 접수센터를 통해 즉시 상담 등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한의약기업 안심접수센터: 053-810-0390, bsc@nikom.or.kr). 이와 관련 고호연 원장은 “한의약기업 안심접수센터 운영을 통해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위기 징후 발생 시 정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침도의학회, ‘26년도 학술대회’ 성료[한의신문]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가 지난달 26일 학회 강의실에서 ‘2026년도 대한침도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 지난해 학회지에 투고된 주요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침도요법을 중심으로 한 한의복합치료의 임상적 기능 확장 가능성과 초음파를 비롯한 영상 기반 진단·치료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발표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을 염두에 둔 시연이 병행되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술 발표는 총 13편의 논문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뇌졸중 후 운동장애 및 상지 경직 환자에 대한 침도 및 한의복합치료 접근 △최근 20년간 침 치료 연구 동향 분석 △초음파 활용 연구에 대한 문헌 고찰 △척추측만증 및 자율신경계 질환 증례 보고 △대퇴감각이상증과 경추 신경근병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 전략 등이 공유됐다. 또한 △초음파 유도하 경막외강 약침술 프로토콜과 시술 절차 제안 △족저근막염에 대한 인터페이스 표적 치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적 접근이 강조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대상은 ‘국내 한의 임상에서의 초음파 활용 연구 동향: 주제 범위 문헌 고찰’을 발표한 전현준 원장이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한의 임상에서 초음파 활용의 현재 위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왕진삼 원장의 ‘초음파 유도하 경추 추궁판간 강막외강 약침술의 시술 절차 제안’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강경호 원장의 ‘족저근막염에서 족저근막-단지굴근 인터페이스를 표적한 초음파 유도하 침도치료’ 연구와 송정현 원장의 ‘침도요법과 턱관절 균형요법을 포함한 한의복합치료에 따른 중증도 특발성 척추측만증 치료 증례 보고’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학생부 우수논문상에는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영찬·박진호·유예찬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선정됐으며,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 참여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상을 수상한 전현준 원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임상에서 활용되는 한의계의 좋은 치료 방법들이 앞으로도 임상연구를 통해 꾸준히 발표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보탬이 되는 연구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효청 대한침도의학회 기획편집이사는 “1년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들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초음파 유도 기술과 침도 치료의 융합부터 다양한 침도 관련 연구와 임상 증례까지, 침도의학의 학문적 깊이와 임상적 확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KCI 등재라는 성과와 함께 침도의학회 학술제가 침도의학의 연구 저변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연구 결과 발표를 넘어, 학회 구성원 간의 임상 경험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기능했으며, 특히 신규 회원 및 젊은 한의사들에게는 논문 작성과 투고 과정, 그리고 실제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됐다. 대한침도의학회는 앞으로도 침도요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의치료와 융합을 통해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임상적 발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자리로, 한의학의 현대화와 정밀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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